1973년 항해소위로 임관하여 청주함장 등을 역임하고, 1997년 해군 준장으로 진급했다. 1999년 제2함대사령부 산하의 제2전투전단장으로 제1차 연평해전의 승전을 올려 충무공훈장을 받았다.
1999년 제2함대사령부 제2전투전단장으로 재직 시 북의 도발 패턴을 분석한 후 기존의 훈련 패러다임을 5월 이전까지 완벽하게 변경했고, 실전과 같이 훈련토록 하였다. 그 결과 1999년 6월15일 제1차 연평해전에서 제2전투단은 北의 어뢰정 1척과 경비정 5척 대파, 4척 중파라는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2000년 해군 제1함대 사령관, 2002년 해군본부 조함단장, 2003년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을 거쳐 2006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였다. 해군 조합단장과 기획참모부장을 지내면서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독도급 대형수송함 등 해군의 신형 주력함정 도입 업무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