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전투기· 공격 헬기 탐색 개발 추진
정부는 21일 2020년까지 항공산업의 G-7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와 공격헬기 탐색 개발도 추진됩니다.
박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숙)
정부가 항공산업의 글로벌 세븐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2008년 기준 19억불 수준의 생산을 2020년에는 2백억불로 끌어올린다는 목푭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항공기업 3백개를 육성하고 7만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해 항공산업을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수분야 발전전략 강화를 통한 민.군 균형 개발로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군 요구 사항을 우선 고려했던 군용기도 경제성과 수출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SOV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전투기는 개발비가 15%, 양산비용이 30%, 운영유지비가 55%를 차지한다. 전체적인 비용을 산정해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국형 공격헬기와 전투기 사업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탐색 개발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개발 위험과 경제성을 고려해 충분한 수요가 확보되고 수출 등에 대한 확약이 있을 때 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OV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탐색개발에 대한 설명
탐색 개발 기간 중 본 개발의 국책사업화 여부와 관계부처 참여 범위 등이 결정됩니다. 또 민수전환이 가능한 핵심 부품에 대해서는 관련부처가 공동개발해 수요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박지숙입니다.
▷ 육참총장, 육군 9사단 혹한기 훈련 현장 지도
한민구 육군 참모총장은 21일 혹한기 훈련 중인 육군 9사단을 찾아
완벽한 동계 전투준비태세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종명 대윕니다.
(김종명)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은 21일
혹한기 훈련이 한창인 육군 9사단을 찾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전적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포병연대장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한 총장은
전 ? 평시 100% 임무완수가 가능하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한 총장은 K-55 자주포 실제 기동훈련과 엔진탈거 등의
정비 시범도 확인했습니다.
부대는 이날 전시 동계피복 보급과 야전취사장 운용 등
현존전력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제시했습니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된 작전 개념과 환경을 실제 훈련에
적용해 봄으로써 현재 작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방뉴스 김종명입니다.
▷ 해군 SSU 동계훈련
해군 해난 구조대 SSU요원들이
열흘 동안 겨울철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열정과 패기로 겨울 바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장을 윤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윤현수)
짙은 안개와 쏟아지는 비로
한치 앞을 보기 힘든 진해 앞 바다,
맨 몸의 근육질 대원들이
힘찬 구호를 외치며 얼음 바다로 뛰어듭니다.
세계 최강, 바닷속 해결사라 불리는
해군 해난 구조대 요원들의 겨울철 혹한기 훈련,
열정과 패기로 뭉친 대원들에게 이정도의 추위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현호 상병/ 해군 해난구조대
이어진 수중 탐색과 인명 구조 훈련,
특수 잠수장비를 착용한 요원들이
철골 구조물에 탑승해 잠수를 시작합니다.
수심 100미터 아래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특히, 수중에서의 정밀 용접은
침몰 선박을 인양할 때 반드시 필요한 특수 훈련입니다.
[인터뷰] 유낙균 중령/ 해군 해난구조대
초인적인 체력과 정신력으로 똘똘 뭉친 해군 SSU요원들,
극한 상황을 맨몸으로 이겨내며
한 겨울 바다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숩니다.
▷ 동명부대 6진 환송식
이달 말 레바논 현지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6진의 파병환송식이
21일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오상현기잡니다.
(오상현)
SOV 신고합니다. 중령 강정덕 외 359명은 2010년 1월 21일부로
이달 말 레바논 현지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6진의 환송식이
21일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환송식에는 파병장병의 가족과
군 관계자 등 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민구 참모총장은 이 자리에서
동명부대원들이 국가대표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OV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동명부대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레바논 책임지역에서 감시 정찰과 검문소 운용,
민사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해 12월 소집돼 5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고
현지에서 임무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평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장병들 중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장병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조지원 일병 / 동명부대 6진 아랍어통역병
int. 정해윤 일병 / 동명부대 6진 영어통역병
파병환송식을 마친 장병들은
오는 1월 말과 2월초에 두 개 제대로 나뉘어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 방사청, 방산업체 CEO 간담회
작년 12억불의 수출을 기록하며, 방위산업이 수출효자 종목으로 부상했는데요,
방위사업청은 21일 방위산업 수출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산분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성춘 중윕니다.
(박성춘)
방산분야 수출확대를 위해 정부와 기업관계자들이 뭉쳤습니다.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일반 수출과는 달리 국가간 정책이 맞물리는 방위수출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조는 절대적입니다.
[ Int - 변무근 방위사업청장 ]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방위산업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는 방위산업 수출기업 지원방안이 소개됐습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범정부적인 조직체를 운영하고,
기업의 방산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 방산시장의 권역별 맞춤형 시장개척 전략 등 방위사업청의
수출 정책을 소개하고,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방문처리에 의존했던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산수출입정보체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습니다.
[ Int - 이동화 대표이사 / (주) 이오시스템 ]
정부가 방위산업의 신경제성장 동력화 육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방산 수출에 대한 정부 지원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올 한해 방산분야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25% 증가한 15억불로 잡고,
방위산업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박성춘입니다.
▷ 공군, 그린나래호텔 개관
공군에서 43년간 운영해왔던 해운대의 공군 보라매 회관이
재건축을 통해 대표적인 공군 휴양 시설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을 가진
그린나래 호텔 개관식에 백정은 중위가 다녀왔습니다.
(백정은)
공군은 20일 이계훈 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의 그린나래 호텔 외관은
바다를 향해 날개를 펼친 공군의 드높은 기상을 형상화했습니다.
[SOV 이계훈 대장 / 공군참모총장]
"오늘 이 자리가 1967년 12월 조종사들의 휴양소인 보라매 회관으로 출발을 해서 43년 만에 낡은 지붕을 헐고 새로운 지붕으로 준비됐습니다."
그린나래 호텔은 지난 1967년 3층 건물로 건립해
43년간 운영해왔던 노후된 공군 보라매 회관을 재건축한 것입니다.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의 그린나래 호텔은
호텔형 객실 19개와 콘도형 객실 54개로 총 63개의 객실을 갖췄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예식홀과 연회실, 스카이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INT 김형철 소장 / 인사참모부장]
“본 그린나래 호텔은 1967년에 공군 조종사 휴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입니다. 이제 4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게 됐는데, 공군 장병들의 전투력 제고를 위한 휴양시설로 이용하고, 잔여시설에 대해서는 타군,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군의 해운대 그린나래 호텔은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완수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병과 군 가족들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산 지역주민들과도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방뉴스 백정은입니다.
▷ 대담 - 2010, 달라지는 국방업무 ⑪ 병영정책
앵커 : 국방뉴스는 2010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국방업무를 소개하는 시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10년 국방정책 기조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다음 시간까지 2회에 걸쳐 국방부 정책기획과장 김용우 대령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과장님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 지난해 말이었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방부와 외교통상부, 통일부가 합동으로 2010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2010년 국방정책 기조를 밝혔죠? 어떤 내용입니까?
과장님 :
올해 국방정책 기조는, 국방선진화를 통해 국가안전을 보장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를 구현하는 다기능?고효율의 정예강군을 육성하는 것으로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 능률을 극대화하는 ’일류의 국방경영’,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는 ‘국민의 국방’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전방위 국방태세의 유지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앵커 : 이와 함께 7대 중점 추진과제도 보고가 됐는데...앞서 말씀해 주신 국방정책 기조 속에 그 과제들을 추진해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그 내용들을 하나씩 짚어봤으면 합니다. 먼저 강한군대 육성을 위한 과제로서 선진군사역량 구축이 눈에 띄는데요?
과장님 :
네 그것은 효율적인 군 구조로의 재편과 효율적 전력체계 건설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효율적인 군 구조로의 재편을 위해우리가 직면한 현존 및 미래 위협을 재평가하고 앞으로의 전장환경 개념인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군사전략 개념을 보완?발전시키며 한?미군 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여 우리 합참과 각 작전사령부 간의 기능 배분과 협조체제를 조정하겠습니다.
한반도 작전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부대구조로 보완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해외파병 상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효율적 전력체계 건설을 위해 합동성에 기초하여 Top-Down식 전력증강 개념을 확립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능별 전력구조를 최적화하겠습니다.
소요전력 중 중복되거나, 과다하게 제기된 일부 전력을 재조정하고, 전력소요의 검증과 분석?평가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총 수명주기관리 개념을 적용하여 소요제기로부터, 획득, 운영유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 강한군대 육성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교육훈련이 우선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육훈련체계를 개선한다는 내용도 있죠?
과장님 :
현존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신전력 교육체계 재정비’ 등 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정신전력 교육체계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애국심과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생활화 교육을 활성화하며, 안보현장을 체험하고, 토의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강화하여 자기신념화 및 내면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통일부, 교과부, 문체부와 범정부 차원의 안보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6?25 전쟁 60주년이 되는 올해를 호국안보의식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둘째, 교육훈련에 전념하여, 강한 전사를 육성하겠습니다.
신병훈련은 병 복무기간이 단축되는 것을 고려하여 현재 5주인 신병 양성교육기간을 연장하고, 이에 따라 사단의 신병교육대를 확충하며, 측정식 합격제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교육훈련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장교 교육체계를 개선하여, 육?해?공군의 효율을 극대화겠습니다.
비용 대 효과를 고려하여 획득과 양성체계를 정비하고, 합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과과정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보수교육과정인 합동참모대학은 군의 핵심 실무그룹인 중령급 전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전환하고 소령급의 보수교육과정인 각 군 대학은 합동교육시간을 증가 편성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앵커 : 일류 국방경영을 위한 과제들도 있는데...가장 핵심은 경영효율화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예산절감에 그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과장님 :
경영효율화로 예산절감을 하기 위해 ‘무기조달?획득체계 개선’ 등 3개 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기조달과 획득체계를 근원적?제도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둘째, 군 보급?정비 지원체제를 효율화 하겠습니다.
셋째, 국가와 민간자원의 활용으로 국방자원을 최적화하기 위해 군은......
▷ 게시판
1) 국군의무사, 원격진료체계 구축
국군의무사령부가 시행하고 있는 격오지 장병 ‘유비쿼터스 헬스케어’가 장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도병원의 전문의와 컴퓨터 모니터로 문진하며 전자 청진기로 호흡음을 체크하고 확대경으로 편도선이 부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1000여건의 원격진료를 시행했습니다.
2) 육군15사단 민통초소 운영 프로그램 개발
육군15사단은 민통선을 오가는 민간인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민간인 통제구역 초소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19일부터 가동했습니다.
차량이 한 개 초소를 통과한 시각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즉시 다른 초소모니터에 반영돼 경유 차량의 추적관리가 용이해졌습니다.
3) 해군1함대사령부, 당포함 전몰장병 43주기 추모식
해군1함대 사령부는 19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에 위치한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에서 제43주기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당포함은 1967년 북한 함정이 우리 어선을 납치하려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북한 경비정과 대치하면서 어선을 구조하던 중 침몰했고, 서른아홉명의 장병이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4) 국방대 PKO센터, 맞춤형 해외파병 인재양성
국방대 PKO센터는 20일,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우리 군 장교와 관계자들을 위해 다음 달부터 사례위주의 영어식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열아홉개 기수에 걸쳐 8주간 20여개 과목으로 오백사십여명의 해외파병 인재를 양성하게 됩니다.
5) 육군6군단, 포천지역 구제역 방역지원
육군6군단 장병들이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나섰습니다. 부대는 구제역발생 직후부터 지차체 요청 시 즉각 병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인력을 편성하고, 16일부터 이틀동안 100여명의 장병을 현장에 투입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일손을 보탰습니다.
6) 육군5군단 오대인 이병, 소매치기 붙잡아
육군5군단 특공연대 오대인 이병은 최근 휴가를 마치고 서울 지하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중년여성의 핸드백을 들고 도주하는 소매치기범을 발견했습니다. 오이병은 100M 정도 소매치기범을 추격한 끝에 범인을 붙잡아 역내 치안센터에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