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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보도자료

SBS 래드플래그 훈련 관련 보도 관련

❍ 래드플래그 알래스카는 미군이 우방국 공군들을 초청하여 광대한 알래스카의 훈련공역을 제공하고 동맹국간의 연합작전능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입니다. 이번 래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의 의미는 우리공군 전투기(F-15K)가 영공을 벗어나 美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까지 진출하여 훈련에 참가했다는데 역사적 의의와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 금번 훈련에는 韓·美·日·호주 4개국이 참가하였는데 연합훈련 특성상 참가하는 4개국이 한 팀을 이루고 적군역할을 담당하는 美 공군 적기대대와 실전적 전투훈련에 임하게 됩니다. 따라서 훈련이 시작되면 국적은 큰 의미가 없고 동맹국 전투기들이 함께 섞여 임무를 수행합니다. 훈련 스케줄은 미군이 주관해서 짜게 됩니다.

 

❍ 한편, 현지시간으로 8.12(월) 실시된 훈련에서는 4개국 전력 30여대(전투기, 공중급유기, 전자전기, 수송기, 공중조기경보기 등)가 공격편대군을 구성하고, 10여대의 가상적기와 교전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때 F-15K는 다른 참가국 전투기들과 함께 가상 실무장 투하 후 일정 지점에서 연합편대군 전력을 보호하기 위한 초계비행을 실시했습니다. 이 편대군 안에 일본의 수송기 2대가 포함된 것에 불과합니다. 과거 우리 공군 수송기가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을 때에도 일본 전투기가 포함된 편대군 훈련에 함께 투입된 바가 있습니다.

 

❍ 그럼에도 SBS는 정확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일부 외신보도에만 근거해 마치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연합훈련을 실시했고 한국 전투기가 일본 수송기를 엄호한 것처럼 보도했으며, “일본 아베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노골화하고 있는 시기에 한일 합동 군사훈련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 전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훈련 성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훈련단과 전 공군 장병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켰습니다. 미군 주도 연합훈련의 특수성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이러한 보도가 이뤄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 우방국들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전구급 훈련의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능력, 공격편대군 능력, 원거리 전개 능력 등 한국에서는 쌓기 힘든 다양한 전술적 역량을 구비하기 위한 공군의 노력을 믿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13. 8. 21.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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