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소통

송(宋)감공감

6월 19일,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를 만났습니다.

독일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무엇보다 축구이겠지요? 독일이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의료지원단을 보내려했다는 것은

잘 모르실 겁니다.

 

6월 19일 오후 14시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를

만났습니다. 독일은 우리나라가 휴전직전인 1953년 5월 초 UN군을

치료하기 위해 야전병원 의사 등의 파견을 추진하다가, 1954년에

의료진을 우리나라에 파견해 부산 독일 적십자병원을 통해 치료와

출산을 지원했지만, 의료지원국으로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당선직후인 작년 7월 독일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부산에서 활동한 의료지원단원과 후손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도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슈테판 아우어 대사와 한반도 정세 문제를 논의했고, 독일 통일 전후의

교류사업과 의료지원국 문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빠질 수 없이

 27일 있을 월드컵 축구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슈테판 아우어 대사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멋진 샴페인 한병을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축구팀의 멋진 승부를 기원합니다.


첨부파일

  • (브라우저 특성상, 파일명이 길면 잘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