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장관실

지난 7. 12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타 부처 장관들과

‘새로운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함께 토론하고 강연을 청취하였습니다. 강연은 ㈜ 플래너리

이나리 대표에 의해 ‘밀레니얼 혹은 개인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소재로 하는 이나래 대표의 강연은

지금까지도 신선한 충격으로 남아 있습니다.

강연은 1980~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왜 그들과 소통해야 하는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합니다.

 

강사는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특성이 맞다,

틀렸다가 아닌 그들과 왜 소통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기업은 이미 전 인류의 약 1/3, 25억명에 달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맞게 소통방식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기업도 변하고 있는데 정부부처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소통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소통방식이 필요함을 강사는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지 않고선 조직의 발전은

어렵습니다. 조직 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가진 젊은층,

밀레니얼 세대에 귀를 기울이고, 밀레니얼 세대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확신을 주는 것이 오늘날 진정한 조직의 리더가 되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 얼마나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는지

나름 깨어있는 기성세대라고 자부했는데, 오늘의 강연으로

좀 더 소통 능력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되돌아보았습니다.

 

조만간 소통에 대한 초빙강연을 마련해서 국방부 과장급 이상

주요 직위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