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소통

송(宋)감공감

그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723, 마린온 헬기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에 대한 합동 영결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유명을 달리한 5인의 장병들에 대한 명복을 빕니다.

  

지난 7175인의 장병들은 상륙기동헬기 시험비행 중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들의 임무에 충실한 명예로운 해병이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소중한 전우를 잃은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장병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보상을 위해 선을 하겠습니다.

다시는 오늘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혹도 없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대책을 마련하습니다.

  

영결식장에서 아빠를 찾던 아이들,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을 부르짖던

유가족들의 모습은 지금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가슴이 먹먹한 하루였습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이 되지 않도록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

아울러 큰 부상을 당한 김용순 상사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김용순 상사의 조속한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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