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전 12월 4일자로 논산훈련소로 입대했던 훈련병 이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입대 전 군 입대에 대해 약간은 무서움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신 여러 분대장님, 소대장님, 그리고 중대장님 깨서 차근차근 저희가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훈련소에 처음 들어 왔을 때 과하게 긴장된 분위기도 잘 풀어주시고 굉장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었습니다. 비록 저는 의도치 않게 정밀 검사로 인하여 귀가 조치를 받게 되었지만 저의 이 짧은 경험은 군대에 대한 제 걱정거리와 거리감, 그리고 편견을 지워주었습니다. 걱정 많았던 이번 입대 전과는 달리 다음 재입대 때는 좀 더 자신감 있게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고 어서 재신검 후에 군 생활을 시작하고 다시 한번 도와주신 여러 분들을 만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강동현 분대장님 저희 교육 하나하나 잘 신경 써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성심성의껏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홍성민 소대장님, 오인석 소대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오인석 소대장님 아침부터 대전 병원까지 정밀 검사 인원 데리고 인솔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솔 과정에서 해주신 말씀들은 군 내 적응 말고도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박상현 중대장님 귀가 조치 당시에 잘 안내해 주시고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할 일을 하시고 훈련병들이 잘 적응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이 글 읽으실 입대 예정자 분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 깨서도 입대 에 두려움과 편견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훈련소에서 좋은 분들 깨서 도움을 주시고 안전을 위해 신경 써 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중대장님, 소대장님,
분대장님 다들 다음 재입대 때 다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훈련소 밥 또한 밖에서 들었던 것과는 달리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5일 저녁에 닭 튀김 한 조각 더 주신 이름 모를 취사병 분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 읽고 군에 대해 큰 걱정을 마시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도 있어 글 써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