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월 8일 ~ 10일 2박 3일간 동원훈련을 명 받아 2공병여단 110대대에 입소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차량 2반에 소속되어 병장 임준민, 상병 문종운, 일병 김영빈 전우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현역들에게 이질적인 예비역 인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대에 불편함도 있었겠지만, 그런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저를 포함한
다른 예비역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해서 제보드립니다.
1. 급하게 입소하게 되어 치약, 수건, 양말 등의 필요 물품을 챙겨가지 못했습니다.
→ 제 옆에서 생활했던 상병 문종운 전우가 이 모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어찌 보면 수건, 양말의 사용에 불쾌함이 있을 수도 있기에 물어보는 저도 조심스러웠지만, 흔쾌히 '제가 빌려드리겠습니다.' 했기에 더욱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2. 동원훈련간 휴가를 간 인원들을 대신해 여러 불침번, cctv병 등의 여러 근무일정과 선배 예비역들을 챙기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 제가 봐왔던 일병 김영빈 전우의 모습입니다. 동원훈련 진행을 위해 부대에서 많은 현역병이 휴가를 나가 있었기에 여러 근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했습니다. 또한 그런 힘든 와중에도 예비역들과 재밋게 대화하고 '혹시 필요한 것 있으십니까?'하고 물어보는 모습은 더 감동을 주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3. 생활관 대표, 분대장으로써 책임감 있는 멋진 모습.
→ 병장 임준민 전우의 모습입니다. 그는 분대장으로써 그리고 생활관 대표병으로써 예비역들의 인솔과 분대원들의 애로사항, 훈련간 명령이행 등을 막힘없이 수행하는 멋진 전우였습니다.
위 사항들은 제가 제일 감명받았던 부분들만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일들이 저를 감동시켜 '아 이 친구들이면 믿고 다리를 뻗고 잘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공병여단 110대대 지원중대 차량 2반 전우들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제보합니다. 또한 지원중대장님, 110공병대대장님 모두 예비역들이 동원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어 감사했습니다.
해당 전우들이 이 제보로 인해 꼭 포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현역병사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요소는 포상휴가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도윤 올림.
당시 차량 2반에 소속되어 병장 임준민, 상병 문종운, 일병 김영빈 전우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현역들에게 이질적인 예비역 인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대에 불편함도 있었겠지만, 그런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저를 포함한
다른 예비역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해서 제보드립니다.
1. 급하게 입소하게 되어 치약, 수건, 양말 등의 필요 물품을 챙겨가지 못했습니다.
→ 제 옆에서 생활했던 상병 문종운 전우가 이 모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어찌 보면 수건, 양말의 사용에 불쾌함이 있을 수도 있기에 물어보는 저도 조심스러웠지만, 흔쾌히 '제가 빌려드리겠습니다.' 했기에 더욱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2. 동원훈련간 휴가를 간 인원들을 대신해 여러 불침번, cctv병 등의 여러 근무일정과 선배 예비역들을 챙기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 제가 봐왔던 일병 김영빈 전우의 모습입니다. 동원훈련 진행을 위해 부대에서 많은 현역병이 휴가를 나가 있었기에 여러 근무를 소화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했습니다. 또한 그런 힘든 와중에도 예비역들과 재밋게 대화하고 '혹시 필요한 것 있으십니까?'하고 물어보는 모습은 더 감동을 주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3. 생활관 대표, 분대장으로써 책임감 있는 멋진 모습.
→ 병장 임준민 전우의 모습입니다. 그는 분대장으로써 그리고 생활관 대표병으로써 예비역들의 인솔과 분대원들의 애로사항, 훈련간 명령이행 등을 막힘없이 수행하는 멋진 전우였습니다.
위 사항들은 제가 제일 감명받았던 부분들만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일들이 저를 감동시켜 '아 이 친구들이면 믿고 다리를 뻗고 잘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공병여단 110대대 지원중대 차량 2반 전우들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제보합니다. 또한 지원중대장님, 110공병대대장님 모두 예비역들이 동원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어 감사했습니다.
해당 전우들이 이 제보로 인해 꼭 포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현역병사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요소는 포상휴가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도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