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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소개

장관동정

“여러분은 당당하고 멋진 국가대표”

 

소통·교감부터 군사외교까지…

5일간의 중동 순시 동행 취재

 

캐리커처 선물에 함박웃음…특수전 능력 향상 방안 논의

송영무 장관이 1일부터 5일까지 해외파병부대 순시 및 현지 국방장관과의 군사외교를 마치고 6일 귀국한다. 송 장관은 이 기간 동안 취임 후 처음으로 아크부대(UAE)와 청해부대(오만), 동명부대(레바논) 등 중동 3개국 해외파병부대를 찾아 임무 수행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사흘 동안 3개 부대를 순시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탈(脫)권위적인 모습으로 장병들과 소통하고 교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크부대 -UAE

폭염 속 태권도 시범 중단시키고 장병 격려

송 장관의 첫 방문지는 아랍에미리트(UAE) 군사교육협력단 ‘아크부대’였다. 3일 아크부대를 찾은 송 장관은 약 3주 후 귀국하는 12진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군복이 지닌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고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특히 “해외파병 장병의 군복에 부착된 태극기는 ‘국가대표’라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타국에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당당하고 멋진 군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송 장관은 장병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파병 생활의 고충과 각자가 느끼는 파병 임무 발전 방안을 청취했다. 섭씨 30도 내외인 더위 속에 태권도 시범을 보이려던 장병들에겐 “날씨도 뜨거운데 무슨 태권도 시범이냐”며 해당 일정을 취소시키는 파격을 보였다. 이어 50여 명 태권도 시범단 전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파병 장병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 담배를 피운다는 한 장병에겐 “그래서 목소리가 우렁차지 못하다”면서 시범단 전원에게 가능한 한 금연을 권하기도 했다.

이날 아크부대 의무부사관 하태원 중사는 일주일에 걸쳐 틈틈이 직접 그린 송 장관의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송 장관은 하 중사가 각각 다른 복장으로 그린 3장의 캐리커처를 보며 “내가 이렇게 잘 생겼나?”라며 흡족스러워했다. 하 중사는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장관님을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멀고 더운 곳까지 오셔서 격려해주니 굉장히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 현황을 보고받은 송 장관은 파병을 통한 UAE와의 군사협력이 가져오는 효과와 우리 군의 특수전 역량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현지 지휘관들과 함께 진단하기도 했다. 또한 특수전 장비들을 살펴보며, 향후 새로운 공세형 작전 패러다임 도입 시 특수부대에 작고 은밀하고 강력한 통신 및 위성항법장비(GPS)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등 부대원들과 특수전 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함내서 1박… 장병들과 ‘스킨십 행보’

 

해부대-오만충

무공 격언·어록 언급하면서

“충실히 따르면 큰 자산 될 것”

링스 헬기 등 꼼꼼히 살펴보기도

 


송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밤 10시20분쯤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항에 정박 중인 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에 도착했다. 송 장관은 이날 파격적으로 함 내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파병부대 장병들의 일상을 더 실질적으로 체험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송 장관은 이튿날인 4일 장병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한 뒤 20여 분간 대화를 하면서 해군으로서 또 해외파병부대 장병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 장관은 ‘一夫當逕 足懼千夫(일부당경 족구천부: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 사람을 두렵게 할 수 있다)’ 등 함 내 곳곳에 새겨져 있는 이순신 장군의 격언과 어록들을 언급한 뒤, 『난중일기』를 탐독했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충무공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큰 자산이자 지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병 생활반장 대표로 송 장관과 대화를 나눈 최성찬 병장은 “장관님께서 먼 곳까지 오셔서 병사들의 근무 여건과 심경까지 관심 가져주시니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부대 현황 보고를 받고 링스 헬기와 UDT/SEAL 대원 개인장비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이어 청해부대가 임무를 완수하고 복귀하는 길에 UAE에 정박해 아크부대의 UDT/SEAL 대원들과 함께 연합·합동 기회훈련을 하는 등 중동지역 해외파병부대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추진해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송 장관은 링스 헬기 앞에서 청해부대 25진 장병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격의 없는 장면도 연출했다. 여군들의 별도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등 신세대 장병들과 진솔한 소통과 교감도 나눴다.

동명부대-레바논

“여러분은 대표 전사 피스 키퍼”

부대시설 살피고 부대원에 강연

10만 명 의료지원 기념행사도 참석

 


송 장관은 5일 오전 동명부대에서 파병부대원의 생일 축하 이벤트를 함께 하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부대원들에게 레바논 지역 역사에 대해서도 간단한 강연을 하며 “여러분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 와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전사 ‘피스 키퍼(Peace Keeper)’라는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부대시설을 살펴본 뒤 남수단 ‘한빛부대’와 화상회의를 하며 이번에 방문하지 못한 부대의 장병들을 영상으로 격려했다. 더불어 합동참모본부와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안보 상황도 점검했다.

오후엔 동명부대의 10만 명 의료지원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10만 명 의료지원은 레바논에 파병된 각국 유엔 부대 가운데 동명부대가 최초다. 동명부대 의료진은 책임 지역 5개 마을을 순회하며 의료·수의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5개 마을의 인구 수가 5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주민이 진료를 받은 셈이다.

한편 기념행사에는 송 장관과 야콥 사라프 레바논 국방장관, 지역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티르 연합시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보건을 지켜주는 동명부대의 의료지원 활동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송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송 장관은 “오늘의 영광은 동명부대 장병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동명부대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며 레바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철호(대령) 동명부대장은 “앞으로도 동명부대는 남부 레바논 주민들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한 가운데, 건강하고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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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당당하고 멋진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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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간에도 쉼 없이 현장 확인 성공적 올림픽 위한 임무 완수 당부 한빛·동명·아크·청해부대에 전화 이국땅서 국위 선양하는 노고 치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설 연휴 기간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 지원 현장을 확인하고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쉴 새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송 장관은 지난 15일 동계올림픽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원도 강릉 군 현장지휘소를 방문, 지원 및 경계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지휘소에서 지원 및 경계작전현황을 보고받은 송 장관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완벽한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군은 경계작전, 경기 진행, 의료, 개·폐막 행사, 안전관리, 의장 행사, 제설작전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1만여 명의 병력을 동계올림픽 현장에 투입했다. 송 장관은 “지금처럼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평화 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우리 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군의 사명을 다하고, 국가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임무완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설 당일인 16일에 송 장관은 가족과 떨어져 멀리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내고 있는 파병부대 장병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한빛·동명·아크·청해부대 등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치하했다. 송 장관은 먼저 남수단 재건사업에 나서고 있는 한빛부대의 안덕상(육군대령) 부대장과 통화하고 레바논 현지의 평화유지에 공헌하고 있는 동명부대의 진철호(육군대령) 부대장과도 통화를 했다. 그는 “현지 주민들이 감동할 정도로 지역 재건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현지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군사교류 및 교민보호 임무를 수행하며 우리 군의 우수하고 강인한 전투 수행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아크부대의 김기정(육군중령) 부대장과 통화하면서 “아크부대의 성공적인 파병활동이 국방협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아크부대가 두 나라의 신뢰를 증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세계 각국의 해군과 함께 해양 평화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청해부대 김정태(해군대령) 부대장과의 통화에서는 “청해부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세계의 바다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저력을 떨쳐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파병부대 장병들에게 “부대원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3월에 교대를 앞두고 있는 한빛·청해부대를 포함해 모든 장병이 귀국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를 완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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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력 감축.복무기간 단축 선결 과제로 전투력 강화 강조 병 사역행위 근절…여군 복지향상.인력증강 계획 밝혀 군 사법 개혁 필요성도 언급… "대국민 소통의 장 마련" “‘국방개혁 2.0’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국방부를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2일 국방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국방개혁 2.0’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 장관은 “국방개혁을 이번 정부에서 꼭 성공시켜 국민과 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개혁의 가장 큰 화두인 ▲군 복무기간 단축 및 병력 축소 ▲병 사역행위 근절 ▲여성 군 인력 확충 ▲군 사법제도 개혁 등에 관해 설명했다.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강한 군대 건설’이라는 국방개혁 2.0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힘을 통한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강한 군대’가 필요하며 압도적인 우세의 국방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한 군대는 싸우면 이기는 군대, 스스로 책임지는 군대,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라고 강조했다. 우선 상비병력을 현재 62만 명에서 50만 명으로 감축하고 병 복무기간을 육군 기준 현재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것과 관련해 송 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낭을 메고 행군하고 고지전을 하는 재래식 전투가 아닌 장비와 정밀도를 가진 무기를 가지고 하는 전투로 바뀌어야 한다”며 “전투력 강화가 선행돼야 병력 감축 및 복무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투력 강화를 위해 숙련도가 요구되는 직위에는 부사관을 배치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여러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방개혁 2.0은 20세 남성 인구가 현재 35만 명에서 5년 안에 25만 명으로 급감하는 현실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병력집약적인 군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기술집약형 정예군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송 장관과 국방부의 설명이다. 송 장관은 병 사역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장비와 근무원을 확충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군수·행정·교육부대에서 사역하는 병사들을 장비와 근무원 등으로 대체하고 병력은 전투부대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 군 인력 확충과 관련해선 “일시에 여성 군 인력을 대폭 증강할 경우 생기는 문제점을 고려해 최대한 증강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진급·장기복무·복지시설·육아 등의 환경을 최적화해 여성 군 인력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 사법개혁과 관련해서는 “장병들도 민주시민, 즉 ‘제복을 입은 민주시민’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군대’에서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사법제도 개혁이 꼭 필요하다”며 국민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국방개혁 2.0은 기존의 ‘국방개혁 2020’의 기조를 계승하되 국방환경의 변화와 이전 정부까지 진행돼온 국방개혁의 현주소에 대한 성찰을 기초로 현실성 있게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가의 의견수렴, 정부부처 협조, 토론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검증·보완하는 한편 홈페이지 운영과 국민제안 공모전 등 대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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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사무소에서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미8군 사령관과 포천시장, 대책위원회 및 주민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영북면사무소에서 대책위·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간담회에 앞서 영평사격장 1인 시위장과 20여 발의 탄두가 발견된 군부대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유탄·도비탄 사고와 소음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일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군부대에서 유탄 발견 등 유사 사고가 재발됨에 따라 마련됐다. 국방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될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주민 안전보장과 생활여건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주한미군과 정부 유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ys119@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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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일 5·18 민주화운동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우리 군이 역사에 큰 아픔을 남긴 것에 대해 국민과 광주시민들에게 충심으로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이 직접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머리를 숙인 것은 처음이다. 송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육군의 헬기 사격 및 전투기 출격대기에 관한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9월 11일 특조위를 조직, 150일간 조사를 실시했다”며 “특조위는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법적 한계로 인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완전한 진상 규명을 위해 5·18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군이 더 이상 정치에 개입하거나 정치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법적·제도적 조치를 갖추겠다”며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만 최선을 다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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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수교 60주년 맞아 뜻깊은 자리 아세안과 협력 강화 정부 방침 강조 평창올림픽에 태국 적극적 지지 당부 송 장관, 6·25 참전용사 묘소 참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일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을 방문,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쁘라윗 웡수완 국방장관을 잇따라 만나며 전통적 우방국가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켰다. 국방부는 이날 “송 장관이 태국에서 쁘라윳 총리를 예방하고 쁘라윗 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하면서 국방협력 및 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쁘라윳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올해는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과의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두 나라 관계의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국방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11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것을 떠올리며 “문 대통령께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화답했다. 이어 “수교 60주년을 맞는 두 나라 관계가 그동안 국방 분야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발전돼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 장관은 쁘라윳 총리에게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한반도의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설명한 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및 대아세안 관계 제고 입장을 강조했다. 쁘라윳 총리는 “동계올림픽과 남북 대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또 쁘라윗 장관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국방·방산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송 장관은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태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쁘라윗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도 계속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그동안 두 나라의 국방협력이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면서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 “T-50 고등훈련기가 태국 공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국의 해양안보 역량 제고를 위해 태국 호위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태국의 추가적인 호위함 도입에도 한국이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태국 현지에서 총리·국방장관과의 만남과 함께 ‘보훈외교’도 했다. 송 장관은 이날 면담에 앞서 한국전 참전용사묘를 참배하고 생존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2일에는 6·25전쟁 참전부대인 태국군 보병2사단 21연대를 방문,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참전협회장’인 반딧 예비역 육군대장 등 참전용사 10여 명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방한 사업에 대한 지원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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