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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소개

장관동정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국제사회가 협력·지지를”

 

단순한 ‘평화 지키기’ 넘어 ‘평화 만들기’ 이룰 것

평화 향한 남북 정상의 노력 새 시대 여는 새 약속

북의 개혁·개방, 아·태지역 공동 번영의 길로 인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세계 주요 국가 국방부 장관 및 핵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동참, 지지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2~3일 진행된 제17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본회의 제2세션 연설자로 나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길로 꿋꿋이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통합된 외교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인용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든 이 기회를 한반도는 물론 아·태 지역 평화와 번영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무리 길이 멀고 험해도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뒤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길이 열리고, 동북아는 ‘외교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줬다”며 “북·미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직접 대화 의사를 견지하고 있고, 당사국들 모두 북·미 대화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은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송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정부 스스로가 남북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여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단순한 ‘평화 지키기’를 넘어 ‘평화 만들기’를 이룰 것”이라며 “남북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 붕괴·흡수통일·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모든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웃 나라와 함께 번영을 추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이 지역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참가국들의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은 한반도를 넘어 지역과 세계의 평화·번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우리 모두의 공동 안보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경제 우선 정책’을 공식 표방한 북한이 개혁·개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경우 44억 인구의 아·태 지역 경제와 금융체제는 더욱 역동성을 띠게 될 것이며 우리 모두를 공동 번영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송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거듭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에 대한 진정성을 묻는 말에 “북한에 계속 속았다고 해서 미래도 계속 속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북한과) 협상을 하고 평화를 창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래를 향한 길에서, 약속을 보장하는 시각에서 통 큰 결단을 하고 나오는 북한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평화를 향한 남북 정상의 노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로운 약속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나아가겠다는 데 초점을 두고 지원해야지, 그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적극적으로 돕고 이해해주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자신의 결단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협조·동참을 요청했다.



싱가포르=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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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국제사회가 협력·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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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9일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 당시 독일의 의료지원 활동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독일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하는 사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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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 장관이 지난 14일 전화통화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우리 정부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한미 국방 당국의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지난 15일 “두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의 충실하고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국방 차원의 지원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두 장관은 다가오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포함한 한미 연합훈련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남북 간, 북·미 간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상호 신뢰 구축 정신에 따라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해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매티스 장관에게 설명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은 향후에도 긴밀한 공조를 지속 유지하면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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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베트남을 방문, 응오쑤언릭(Ngo Xuan Lich)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제고 방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 또한 ‘상호 군수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이날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릭 장관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면서 남북 관계개선 및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송 장관은 지난 4월 릭 장관의 방한 시 ‘국방협력에 관한 공동 비전 성명’ 채택을 계기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우호적 여건이 조성돼 있다면서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릭 장관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관계 강화와 베트남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응우옌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별도로 예방해 한반도 안보정세 및 양국관계와 공통 관심사를 협의했다. 이영선 기자 ys119@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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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평화 지키기’ 넘어 ‘평화 만들기’ 이룰 것 평화 향한 남북 정상의 노력 새 시대 여는 새 약속 북의 개혁·개방, 아·태지역 공동 번영의 길로 인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세계 주요 국가 국방부 장관 및 핵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동참, 지지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2~3일 진행된 제17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본회의 제2세션 연설자로 나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길로 꿋꿋이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통합된 외교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인용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든 이 기회를 한반도는 물론 아·태 지역 평화와 번영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무리 길이 멀고 험해도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뒤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길이 열리고, 동북아는 ‘외교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줬다”며 “북·미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직접 대화 의사를 견지하고 있고, 당사국들 모두 북·미 대화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은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송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정부 스스로가 남북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여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단순한 ‘평화 지키기’를 넘어 ‘평화 만들기’를 이룰 것”이라며 “남북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 붕괴·흡수통일·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모든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웃 나라와 함께 번영을 추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이 지역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참가국들의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은 한반도를 넘어 지역과 세계의 평화·번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우리 모두의 공동 안보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경제 우선 정책’을 공식 표방한 북한이 개혁·개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경우 44억 인구의 아·태 지역 경제와 금융체제는 더욱 역동성을 띠게 될 것이며 우리 모두를 공동 번영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송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거듭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에 대한 진정성을 묻는 말에 “북한에 계속 속았다고 해서 미래도 계속 속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북한과) 협상을 하고 평화를 창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래를 향한 길에서, 약속을 보장하는 시각에서 통 큰 결단을 하고 나오는 북한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평화를 향한 남북 정상의 노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로운 약속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나아가겠다는 데 초점을 두고 지원해야지, 그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적극적으로 돕고 이해해주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자신의 결단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협조·동참을 요청했다. 싱가포르=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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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의 노력·북 태도 변화 탓 각국 국방 회담서 ‘대화·외교’ 강조 한미 국방장관 “철통같은 한미연합방위태세 굳게 유지” 위협의 대상에서 대화 상대로. 국제사회가 북한을 바라보는 눈이 1년 사이에 확 달라졌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감지된 풍경이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과 관련된 이슈는 주로 ‘북한 위기 완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본회의 제2세션에 집중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북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첫 연설자로 나선 대목이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의미,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이 지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70여 년간의 분단과 대치 속에서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한국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 송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등 각국 핵심 국방관계자들과의 회담에서도 ‘대화’와 ‘외교’를 강조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2일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국방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두 나라 국방장관 간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역시 외교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제1세션 연설자로 나선 매티스 장관은 “미국은 그동안 계속 외교적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금도 뉴욕과 싱가포르에서 외교관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역시 본회의 연설에서 “국방부 역할은 외교관들이 힘을 가진 위치에서 발언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변화는 지난해 같은 시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었던 당시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지난해 6월 열린 16차 아시아 안보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회의는 그동안 열린 회의 가운데 북한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자리로 평가됐다. 1년 사이 180도 달라진 분위기는 우리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도발중단, 핵폐기 등 예전에는 상상하기도 힘든 조치를 하면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송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이런 북한의 태도변화에 대해 “통 큰 결단”이라고 표현했다. 북한의 변화에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오노데라 방위상도 “긍정적 징후”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송 장관에게 감사한다”는 찬사를 보냈다. 각국 국방장관들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이런 대화·외교 분위기를 더욱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매티스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구축 방안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계속 굳게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 역시 “한반도 안보상황 변화와 무관하게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면서 “주한미군도 현 수준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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