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예멘 우리 국민 일부, 지부티로 철수
-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15-03-29
- 관련기관 :
-
국방부
- 담당부서 :
- 국제평화협력과
- 담당자 :
-
이주용
- 조회수 :
- 333
駐예멘 우리 국민 일부, 지부티로 철수
- 국방부·외교부의 긴밀한 협업, 현지 주둔 미군의 적극 지원 -
◦최근 예멘 상황의 악화에 따라 수도 사나에서 체류 중이었던 우리 국민 일부(10명, 공관행정직원 2명 포함)가 28일 23시05분(현지시간 17시05분)에 유엔이 제공한 항공기를 이용하여 지부티로 철수하였다.
◦국방부는 지부티 소재 美 아프리카사령부 예하 연합합동기동사령부 (CJTF-HOA)*에 파견근무 중인 우리 군 연락장교를 통해 우리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부티 입국 수속, 호텔 예약,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 국내 항공편 예약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였다.
* 지부티에 파견한 우리 군 연락장교(2명)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대해적작전 중인 청해부대 지원과 연락업무 수행
* 연합합동기동사령부(CJTF-HOA) : Combined Joint Task Force- Horn of Africa
* HOA : 아프리카의 뿔이란 뜻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동쪽으로 돌출된 코뿔소의 뿔처럼 튀어나온 지역에 지부티가 위치한데서 유래
∙현지 교통편(15인승 버스 1대)은 우리군 장교의 요청으로 美 연합합동기동사령부에서 지원하였다.
∙국방부·합참은 지부티 내에 우리 국민의 안전에 필요한 제반 지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합합동기동사령부(CJTF-HOA)와 협조하였다.
◦우리 국민은 3.29.(일) 00시30분(현지시간 28일 18시30분) 지부티 소재 임페리얼 호텔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지부티로 안전하게 철수한 우리 국민은 “예멘에 거주하면서 내전으로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겪었는데 우리 軍이 머나먼 지부티에서 정성스럽게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전하였다.
◦정부는 예멘사태의 추이를 예의 평가하면서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외교부 주도로 국방부 등 관련 요원으로 편성된 재외국민보호대책 TF를 지난 2월부터 운용하고 있다.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정부의 협업은 작년 리비아 내전 시 우리국민 철수를 위한 청해부대 지원, 인도네시아(에어아시아) 추락 항공기 탐색을 위한 초계기 파견 등 긴밀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번 우리국민의 안전한 철수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
◦ 국방부는 해외파병부대와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