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추진
-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15-07-24
- 관련기관 :
-
국방부
- 담당부서 :
- 총수명주기관리팀
- 담당자 :
-
김근희
- 조회수 :
- 3089
ㅁ 국방부는 2011년부터 군수품 상용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여 ‘2.5톤 카고 차량’, ‘평식기’, ‘공기주입식 구명구’ 등 국방규격으로 조달하던 품목을 상용품으로 전환함으로써 품질과 성능의 향상은 물론 다양한 공급원을 확보하고 2012~2014년간 1,05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ㅁ 상용화 확대를 위해 국방부는 한시기구인 ‘군수품 상용전환 확대팀' (2012~2014)을 구성하여 대상 품목을 발굴하고, 각 군은 군수품 조달계획을 검토하여 민간 제품이 군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상용전환 대상 품목으로 건의하는 등 ‘군(軍) 중심’의 상용화 확대 정책을 추진해왔다.
ㅁ 국방부는 ‘군(軍) 중심’ 상용화 추진에서 나아가 금년도부터 각종 박람회 등에서 제시된 민간 신(新)기술 우수제품의 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를 정립하여 군이 '앞선 사용자(Early Adopter)'로서 군수품에 대한 국민과 장병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ㅁ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에서 사용 가능한 민간의 우수 제품을 소량 구매하여 일부 부대에서 사용한 후 만족도가 높은 품목을 전 군에 확대하는 제도로서, 시범사용 품목 구입비로 연간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 중이다.
ㅇ 국방부는 2차에 걸친 시범사용 품목 결정 심의를 통해 48개 품목에 4.8억 원을 배정하였으며, 현재 각 군에서 시범사용 중이다.
ㅇ 동계 야외 및 작전활동의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육군 일반 전초(GOP) 사단 근무병을 대상으로 동계 작전모(비니)를 시범 사용한 결과, 보온․신축․흡습 등의 항목에서 군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어 육군 전 부대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ㅇ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들로부터 한국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청해부대원들은 함상의 생활여건을 고려하여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운동화를 시범사용하고 있다.
ㅇ 공군 김해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항공기 부식 방지를 위해 공업용 세제(솔벤트)를 사용하여 각종 장비를 세척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를 이용하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ㅁ 국방부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군수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품목 선정 및 계약 과정에서 특허 등 독점공급 상품이 선정되는 것을 지양하고,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채택하며,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다.
ㅁ 또한 국방규격으로 지정되어 있는 품목 중 민간제품으로 대체 가능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민․군 전문가 협업으로 ‘군수품 상용전환을 위한 시장조사’를 수행하여 연말까지 예산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ㅁ 국방부는 군수시장의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의 개최를 검토 중이며, 장병들이 만족하는 우수제품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다각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참고자료(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선정 품목 현황)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