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갖고,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
○오전 11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에서 김상기 조직위원장과 김교성 사무총장, 주요 출연진 및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통해 연출 내용을 처음 공개한다.

□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더 원(The One), 세계가 하나됨을 주제로 세계평화를 위한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김상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더 원(The One), 세계가 하나됨을 주제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에서 세계의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어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라며,
○“개회식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불과 대한민국을 원조해준 전세계 국가들과의 우정을 보여주는 우정의 불, 전세계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모색하는 화합의 불 등 대회의 특성을 나타내는 각기 다른 세가지의 불이 융합되어 하나가 됨으로써 전세계인이 동경하는 평화의 불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전개되며, 이번 대회의 모토이자 정신을 전세계인에게 잘 보여줄 수 있는 일류명품의 개회식이 될 것이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개·폐회식 주요 출연진은 “국방부 의장대·군악대, 1·2·3군 의장대, 특전사 1여단, 26사단 등” 대한민국 국군으로 구성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 사전행사에서부터 공식행사, 문화행사까지 모든 행사에 주역으로 출연하여 세계군인들의 축제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을 꾸민다.
○국방부 의장대·군악대, 1·2·3군 의장대는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로 단결된 국군의 모습을 절도 있게 표현한다.
○또한 26사단 장병 400여명은 주제공연의 주요 출연진으로 집단 퍼포먼스와 군인 특유의 칼 군무를 볼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특전사 1여단은 태권도 시범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자부심과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 손진책 총감독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연출진이 참여한 개·폐회식, 한층 기대감 높여
○개·폐회식을 준비하는 연출진 또한 그 면모가 화려하고 젊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등을 연출하며 50여 년간 예술감독과 연출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손진책 감독이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다.
○88올림픽 개폐막식 및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의 개폐막식 연출감독으로 활동 중인 한중구 감독이 총연출로 실무를 책임진다.
○연극 ‘남자충동’으로 데뷔, 공연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뜨거운 연출가 조광화가 시나리오 맡았고, 88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안무 총괄을 맡았던 한국 무용의 거장 안무가 국수호가 안무감독을 맡았다.
○또한 미술에 황지영을 비롯, 음악 강상구 ․ 김태근, 의상 유미진 등 그간 공연 예술계 무대 뒤에서 실질적인 제작 업무를 해왔던 젊은 예술가들이 각 부문별 감독으로 투입되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감성을 완성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손진책 총감독은 “풍부한 무대 경험과 한국 고유 문화의 명맥을 잇는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군인들이 모여 평화와 우정의 무대로 만들고,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중구 총연출은“지금까지 연출했던 그라운드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인간 본연의 힘을 보여주는 연출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개·폐회식 관람의 최대 포인트는 육체 본연의 힘. 젊음이라는 육체의 힘과 모두 함께 직접 참여하는 인간의 진정한 힘을 표현.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THE ONE)’을 전체 연출주제로 한 이번 개·폐회식의 이야기는 관람과 구경에 그치는 쇼잉(Showing)보다는 선수단과 관객이 마음으로 공감하여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또한 기술로 포장하지 않고 젊은 육체의 힘으로 집단적 육체 에너지의 분출을 이끌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인간의 진정한 힘을 표현 한다.

□ 개회식은 10월2일 금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첫 시작은 세계군인들의 기본정신인 충, 의, 예, 지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어서 악한기운을 몰아내는 의미의 한국 전통무용부터 평화로움과 풍류 있는 선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도주 줄다리기와 차전놀이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로 선수단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전체가 하나가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마지막에는 新문경아리랑, 솔져댄스 등 전통음악을 활용한 곡으로 세계 군인들에게 화합,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에 모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 폐회식은 지난 10일간 함께 보내며 화합하고 평화를 다짐하며 하나가 된 참가자들이 국군체육부대를 기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폐회식은 우리의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젊은이들과 우정, 평화, 화합을 표현한다.
○대회 기간 동안 보이지 않은 곳에서 땀 흘렸던 자원봉사자들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국군장병들의 군무퍼포먼스와 픽셀 아트 퍼포먼스, 新문경아리랑, 솔저댄스 등이 구성되어 폐회식의 대미 장식할 것이다.

□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주요 출연진 및 연출진, 프로그램을 공개한 조직위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고, 9월말부터는 최종리허설과 모의개회식을 치르는 등 개·폐회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인터넷(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