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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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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전사자 320여 위 발굴 및 신원확인 6명, 후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개시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8월 5일 전반기 유해발굴을 종료 한 뒤, 한 달간 정비 및 휴식기간을 가지고 오는 8월 29일부터 후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을 개시한다.

□ 8월 한 달 동안은 혹서기로 인해 유해발굴이 제한됨에 따라, 발굴물자 및 장비 정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합동세미나, 후반기 발굴지역 선행탐사 등 사업성과 확대를 위해 준비기간을 가졌다.

□ 후반기에는 정전협정 일주일을 앞두고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고자 치열한 고지전이 전개되었던 강원도 철원군 내성동리 810고지 등 전국 24개 지역, 13개부대 장병 4만여 명이 투입되어 11월 11일까지 유해발굴 작전이 실시된다.

□ 지난 3월 경북 영천 지역을 시작으로 진행된 전반기 유해발굴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약 6만여 명의 장병이 정성을 다해 발굴한 결과, 전사자 유해 320여 위(감식중)를 발굴했으며 호국용사 6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품으로 돌려드렸다.

□ 3월 31일에는 중국군 유해 36구 송환 행사를 통해 과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한・중 우호관계 및 상호 신뢰를 한 단계 격상시켰으며, 4월 28일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한․미 전사자 유해(국군 15위, 미군 2위) 상호 봉환 행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확인했다.

□ 특히, 유전자 시료채취 집중기간 운영(6.1~30.), 지역 예비군 지휘관 활용 등 다양한 시료채취 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대비 1,242명(173.2%)이 증가한 전사자 유가족 2,939명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ㅇ 현재까지 발굴된 국군전사자 9,100여 명 대비 신원확인은 115명(약1.3%)으로 인식표나 도장 등 신원확인의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유품이 발굴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전사자 유가족과 발굴된 유해의 유전자 비교․분석이 유일한 신원확인 방법임을 감안할 때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율 향상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ㅇ 그리고 조사과에 편성되어 있던 유가족찾기팀을 8월 1일부 유가족관리과로 승격시켜 향후 발굴되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부산과 원주에서 진행된 참전용사 유해소재 증언 청취를 통해 유해매장 가능성이 있는 123건(남한 57, DMZ 35, 북한 31)을 확보했으며, 남한지역 57건에 대해 우선 정밀분석 및 탐사를 실시하고 2017년 이후 발굴가능 지역에 포함 할 계획이다.

□ 그 외에도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나레이션을 맡았던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기획영상 홍보와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네티즌과 함께하는 유해발굴현장 견학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사업의 골든타임 (참전용사, 전사자의 형제분들 평균 연령 85세)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전 직원은 항상 절박한 심정으로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존재 가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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