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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보도자료

국방부-키움히어로즈, 현충일 기념 시구행사 실시
□ 국방부와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은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6월 6일 현충일(목) 오후 5시, 키움히어로즈 홈구장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참전용사·현역장병 초청 시구 행사를 실시한다.

□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박동하, 1928년생)와 현재 복무 중인 장병(박형준 대위, 1990년생)이 함께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ㅇ시구자로 나서는 참전용사 박동하 옹은 6․25전쟁 당시 프랑스대대에 배속되어 화살머리고지 전투 참전 후 일등중사로 전역했다.

ㅇ시타자 육군 제5보병사단 소속 박형준 대위는 현재 화살머리고지에서 본격적인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의 지뢰제거작전을 수행 중이다.

* 화살머리고지 전투 : 6‧25전쟁시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국군‧미군‧프랑스군과 중공군 사이에서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전투

□ 이번 행사에는 시구·시타 외에도, 국방부 군악대대의 애국가 제창 및 묵념과 더불어 참전용사 유가족 및 현역장병을 초청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박동하 옹은 “이번 현충일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과 함께,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함께 나섰던 전우들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이에 박형준 대위는 “화살머리고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참전용사들의 유해와 유품을 직접 확인할 때마다 대한민국 국군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고 한 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시구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의 근간이 되는 우리 국군장병들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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