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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보도자료

한ㆍ미 유해 공동감식, 미군 전사자 신원확인 성과 거둬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미국 DPAA(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와 미군 유해 1구의 신원확인을 위한 한․미 유해 공동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ㅇ 한․미 공동감식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국군과 미군 전사자에 대한 정밀감식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유단이 창설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ㅇ 이후 매년 2~4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북․미 공동발굴간 확인된 국군전사자 64위의 공동감식을 위해 국유단 전문 인력 3명이 하와이에 위치한 DPAA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 이번 공동감식을 위해 DPAA에서 중앙감식소장 버드(John. E. Byrd) 박사가 국유단을 방문하였으며, 한측이 발굴한 미군 유해에 대해 한ㆍ미 최종 감식을 실시하였습니다.

ㅇ 이번 한․미 공동감식간에는 지난 2017년 10월 양구 청리 일대에서 발굴되어 지난 9월 미군 유해로 판명된 유해 1구에 대해 6․25전쟁 당시 전투기록 및 발굴 정황을 토대로 법의인류학적(성별, 나이, 사망원인, 인종감식 등) 분석과 토의를 하였습니다.

ㅇ 사전 우리측의 정밀감식 및 DNA 분석 결과 유해의 신원은 미국 육군 7사단 32연대 소속으로 밝혀졌으며, 1951년 4월 유엔군 2차 반격 작전간(1951.4.5. ~ 4.23.) 전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한ㆍ미 공동감식 결과 미군 유해로 최종 판명되었으며 유해 본국 송환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도 논의 되었습니다.
ㅇ 유해는 국유단에서 미8군 영현소로 인도되며, 11월 20일경 송환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 국유단 중앙감식소장(장유량 박사)은 “한․미 공동감식은 양기관이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왔다”며, “한․미간에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하루빨리 호국의 영웅들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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