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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보도자료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북 연결도로 개설
□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에 따라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남북 도로개설을 연내에 완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남북군사당국은 도로개설을 위한 작업을 10월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개설된 도로는 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형 및 환경 등을 고려하여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다소 축소된 도로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MDL인근에서 상호 조우하기도 하였습니다.

□ 오늘 연결되는 남북도로는 2003년 10월 경의선 도로와 2004년 12월 동해선 도로 이후 14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정전협정 체결('53.7.27.)이후 한반도의 정중앙인 철원지역에 남북을 잇는 연결도로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남북을 연결하는 통로를 열어 과거의 전쟁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공동유해발굴을 실효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 향후 도로개설과 관련된 작업은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가운데, 도로 다지기 및 평탄화, 배수로 설치 등을 연말까지 진행하여 완료할 예정입니다.

◦도로이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남북군사당국간 추후에 협의하여 결정해 나갈 것입니다.

□ 남북군사당국은 ‘DMZ내 남북공동유해발굴지역'에 대한 남북 연결도로 개설을 계기로, 2019년 시범적 공동유해발굴('4.1. ∼'10. 31.)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지속 경주할 예정입니다.

□ 서주석 국방차관은 오늘(11. 22일) 남북 도로연결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도로개설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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