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각급 부대 장병과 예비역·신임 장교가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을 담은 기부에 나섰다.
육군6보병사단 선진포병대대 장병들은 최근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이웃을 돕는 데 보탰다.
기부 정신을 빛낸 이들은 김영후 대위, 이예지 중위, 배정훈·박한서·정태영·안기웅 병장, 김기범 상병이다. 이들은 최근 육군본부 전투준비안전단이 주최한 ‘안전문화 캠페인 공모전’에 참가했다.
장병들은 ‘들것소년단’이라는 팀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지 않으면 들것에 실려갈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유쾌하게 담은 영상을 공모전에 출품했다. 이 영상이 숏폼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육군참모총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상금을 가치 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던 장병들은 지난달 21일 안전 취약계층인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기부했다.
김 대위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안전사고 노출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을 위하는 군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