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19년 11월 5~8일 간 진행되는 예비군 동미참 훈련에 참가한 예비역 육군 중사 백준석 이라고 합니다.
오늘 훈련간 우수 예비군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 기회를 빌어 어제와 오늘 이틀간 훈련을 하며 느꼈던 부분에 대해 여럿 분들에게 꼭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기에 글을 남깁니다.
사실 오늘은 제가 동원 예비군으로 소집되어 훈련받는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마지막 이었기에 흔히 말하는 중간만 하자 라는 마음도 가지며 참가한 훈련이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현역때의 모습을 다시 상기할 정도로 보람찬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K201 유탄발사 과제를 담당한 2중대장님은 단순히 흘러가는 의미없는 평가가 아닌 예비군의 자세 하나하나를 잡아주며 지도하는 모습이 훈련내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표창까지 그 분의 추천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연말에 진행되는 동미참 훈련임에도 예비군 한명 한명의 성취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론 훈련하는 동안은 대단한 여자 대위님 이라는 생각뿐이었지만 표창을 받은 기회에 부발읍대장님께 감사 전화 통화를 하며 말씀드리자 바로, 2중대장이며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무수행 정말 잘 하는 간부라고 칭찬을 하시는 모습에 역시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다른 과제를 담당하신 예비군 동대장님들 또한 예비군들이 유사시에 겪을 수 있는 실전적인 상황을 부여하시며 흥미를 많이 돋우어주셨고 훈련 통제를 하는 장병들도 예비군들이 임무를 숙달할 수 있도록 세심히 과제를 체크하며 철저히 평가점검표에 입각해서 시범식 교육-실습-평가 단계를 정말 잘 수행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휴식도 예비군들을 배려해서 잘 부여하였기에 예비군들 또한 휴식군기까지 잘 확립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FM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있었지만 어느새 현역때를 떠올리며 충실하게 임하는 저를 볼 수 있었던 훈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안보교육을 통해 상비전력이 감축되는 추세이고 예비전력의 정예화가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며 간부로서 걱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일선부대까지 훈련 기강이 확실히 잡혀 있는 모습을 보며 국방부와 동원사령부 등 관계자분들이 얼마나 고심을 하고 애쓰고 계시는지 느낄 수 있어서 함께 꼭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부발읍대장님에 대한 감사와 칭찬도 꼭 남기고 싶습니다. 훈련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갑작스레 전입을 오게 되며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는데 전입 당시부터 바로 연락을 주시며 제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충실하게 훈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종료때까지 밀착관리를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생업에 종사하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훈련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었던 건 부발읍대장님의 덕분입니다.
이제 저는 다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국가를 지키는 예비역 간부로 언제든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금도 노력하시는 국군 장병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꼭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작지만 이 메시지가 꼭 담당자분들께 전달되어 더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예비역 육군 중사 백준석 드림.
저는 2019년 11월 5~8일 간 진행되는 예비군 동미참 훈련에 참가한 예비역 육군 중사 백준석 이라고 합니다.
오늘 훈련간 우수 예비군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 기회를 빌어 어제와 오늘 이틀간 훈련을 하며 느꼈던 부분에 대해 여럿 분들에게 꼭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기에 글을 남깁니다.
사실 오늘은 제가 동원 예비군으로 소집되어 훈련받는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마지막 이었기에 흔히 말하는 중간만 하자 라는 마음도 가지며 참가한 훈련이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현역때의 모습을 다시 상기할 정도로 보람찬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K201 유탄발사 과제를 담당한 2중대장님은 단순히 흘러가는 의미없는 평가가 아닌 예비군의 자세 하나하나를 잡아주며 지도하는 모습이 훈련내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표창까지 그 분의 추천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연말에 진행되는 동미참 훈련임에도 예비군 한명 한명의 성취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론 훈련하는 동안은 대단한 여자 대위님 이라는 생각뿐이었지만 표창을 받은 기회에 부발읍대장님께 감사 전화 통화를 하며 말씀드리자 바로, 2중대장이며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무수행 정말 잘 하는 간부라고 칭찬을 하시는 모습에 역시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다른 과제를 담당하신 예비군 동대장님들 또한 예비군들이 유사시에 겪을 수 있는 실전적인 상황을 부여하시며 흥미를 많이 돋우어주셨고 훈련 통제를 하는 장병들도 예비군들이 임무를 숙달할 수 있도록 세심히 과제를 체크하며 철저히 평가점검표에 입각해서 시범식 교육-실습-평가 단계를 정말 잘 수행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휴식도 예비군들을 배려해서 잘 부여하였기에 예비군들 또한 휴식군기까지 잘 확립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FM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있었지만 어느새 현역때를 떠올리며 충실하게 임하는 저를 볼 수 있었던 훈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안보교육을 통해 상비전력이 감축되는 추세이고 예비전력의 정예화가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며 간부로서 걱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일선부대까지 훈련 기강이 확실히 잡혀 있는 모습을 보며 국방부와 동원사령부 등 관계자분들이 얼마나 고심을 하고 애쓰고 계시는지 느낄 수 있어서 함께 꼭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부발읍대장님에 대한 감사와 칭찬도 꼭 남기고 싶습니다. 훈련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갑작스레 전입을 오게 되며 혼란스러운 상황도 있었는데 전입 당시부터 바로 연락을 주시며 제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충실하게 훈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종료때까지 밀착관리를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생업에 종사하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훈련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었던 건 부발읍대장님의 덕분입니다.
이제 저는 다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국가를 지키는 예비역 간부로 언제든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금도 노력하시는 국군 장병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꼭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작지만 이 메시지가 꼭 담당자분들께 전달되어 더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예비역 육군 중사 백준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