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 3일 수요일 아침 6시 30분쯤
춘천 순환대로 용산교차로 앞에서 은색 스포티지 차량이 전복사고를 당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라 차들이 매우 빠르게 다니는 도로인데
찻길 한가운데 차가 전복되어있었고 차에서는 연기가 나고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제가 도와주려고 차 가까이 가니
군복입은 군인이 전복된 차에서 기어나오고 있었습니다
품에 어린아이를 안고서 조심히 나오더라고요
아이얼굴은 피로 범벅이었습니다
제가 도와주려고 가까이가니 자기가 응급구조사라고 구조하고 응급처치할테니 자동차 전용도로라 추가사고 안나게 차량통제를 부탁하더군요
군인분께서 아이를 구하고 뒤이어 아이엄마도 구출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차에가서 구급상자를 가지고 와서 피투성이가된 아이를 응급처치하더군요
보통 자동차에 구급상자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응급처치하는데 옆에서 자초지종을 물어봤더니
출근길에 전복된 차를보고 119랑 112에 신고하고 도와주려고 갔는데
전복된 차에서 연기가 나고있고 대로변이라 너무 급해서
문이 망가져 맨손으로 유리창을 깨고 전복된 차량밑으로 기어들어가 구했다고 하더라고요
옆에서 보니 7사단 마크에 중사계급장 한동진 이라고 적힌 군복을 입고있었고
군인분 팔과 손에서도 구조하면서 유리에 찢어졌는지
피가 흐르고 있어 다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괜찮다면서 계속 아이 응급처치만 하시더라고요
잠시후 경찰과 구급차가 왔고
구급대원에게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응급처치 했다 이야기하고 아이와 엄마를
구급차에 태우고 치료잘받으시라고 하고는
아이엄마가 고맙다는말도 못했는데 가버렸습니다.
구급대원 말로는 빨리 조치가되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엄마도 사고로 정신이 없었는데 정말 감사한말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옆에서 보고있던 제가 다 존경스러웠고 든든했습니다
이런 군인분들 때문에 정말 맘편히 살수있는거 같아요
7사단 한동진 중사님! 정말 훌륭한일 하셨습니다.
연락처도 모르고 칭찬해드리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고 해서 여기에 작성했어요.
군부대에서 꼭 좀 찾아서 칭찬해 주셨으면 합니다.
춘천 순환대로 용산교차로 앞에서 은색 스포티지 차량이 전복사고를 당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라 차들이 매우 빠르게 다니는 도로인데
찻길 한가운데 차가 전복되어있었고 차에서는 연기가 나고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제가 도와주려고 차 가까이 가니
군복입은 군인이 전복된 차에서 기어나오고 있었습니다
품에 어린아이를 안고서 조심히 나오더라고요
아이얼굴은 피로 범벅이었습니다
제가 도와주려고 가까이가니 자기가 응급구조사라고 구조하고 응급처치할테니 자동차 전용도로라 추가사고 안나게 차량통제를 부탁하더군요
군인분께서 아이를 구하고 뒤이어 아이엄마도 구출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차에가서 구급상자를 가지고 와서 피투성이가된 아이를 응급처치하더군요
보통 자동차에 구급상자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응급처치하는데 옆에서 자초지종을 물어봤더니
출근길에 전복된 차를보고 119랑 112에 신고하고 도와주려고 갔는데
전복된 차에서 연기가 나고있고 대로변이라 너무 급해서
문이 망가져 맨손으로 유리창을 깨고 전복된 차량밑으로 기어들어가 구했다고 하더라고요
옆에서 보니 7사단 마크에 중사계급장 한동진 이라고 적힌 군복을 입고있었고
군인분 팔과 손에서도 구조하면서 유리에 찢어졌는지
피가 흐르고 있어 다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괜찮다면서 계속 아이 응급처치만 하시더라고요
잠시후 경찰과 구급차가 왔고
구급대원에게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응급처치 했다 이야기하고 아이와 엄마를
구급차에 태우고 치료잘받으시라고 하고는
아이엄마가 고맙다는말도 못했는데 가버렸습니다.
구급대원 말로는 빨리 조치가되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엄마도 사고로 정신이 없었는데 정말 감사한말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옆에서 보고있던 제가 다 존경스러웠고 든든했습니다
이런 군인분들 때문에 정말 맘편히 살수있는거 같아요
7사단 한동진 중사님! 정말 훌륭한일 하셨습니다.
연락처도 모르고 칭찬해드리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고 해서 여기에 작성했어요.
군부대에서 꼭 좀 찾아서 칭찬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