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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규제개혁 자료실

국군 장병 피목 착용에 대한 건의
안녕하십니까? 50대 남성입니다. 저는 1988년 20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입대하여 군 생활을 한 육군병장 출신입니다. 항상 TV나 언론매체에서 군 관련 뉴스나 기사가 나오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 제 조카가 현역이라 면회를 간 적이 있습니다. 주말이라 장병들이 자유스럽게 운동도 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장병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검은 색 티셔츠에 등판에 대형 글씨로 KOREA ARMY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고, 가슴에 R.O.K.A라는 흰색 글씨가 선명하게 찍혀있어 수백미터 원거리에서도 눈에 띠게 보이고, 왼쪽 팔뚝 부분엔 태극기가 찍혀져 있는 티셔츠를 보고 저게 과연 대한민국 육군이 착용을 해도 보안상이나 훈련시 위장이 되는지 걱정스러웠습니다. 조카에게 물어봤더니, 군에서 보급한 것이 아니라 군마트(PX)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라 합니다. 제가 군마트에서 확인해 보니 나우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서 12,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군대가 좋아졌다고 해도, 나름 규정과 보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반인이 입어도 현란한 나염을 대한민국 육군이 이렇게 많이 착용을 막 해도 되는지 심히 우려스러웠습니다. 이런 티셔츠가 군 장병들이 자유스럽게 착용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심히 우려가 되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올립니다. 요즘 국가 안보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인지라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국민으로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인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담당자분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답글
답변
작성일 :
2015-09-11 18:20:12
작성자 :
군수품개선제안
답변상태 :
답변완료
안녕하십니까. 이병철님.
먼저 국방업무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군에서는 전투복 외에 장병들의 영내 활동을 위한 운동복을 지급하고 있으며
제기하신 티셔츠는 말씀하신대로 군에서 보급하는 품목이 아니라 장병 희망시 개인적으로 구입하는 제품입니다.

전투 훈련시 착용하는 복장이 아니라 영내에서 휴식시간에 착용하는 복장이며
군 마트(PX)에서 판매하는 티셔츠는 국군복지단의 자체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됨을 알려드립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 저녁 창가에 부는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시기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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