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2020년 3월 26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훈련소에 다녀온
25연대 2교육대 7중대 2소대 1분대 46번 훈련병 김시찬이라 합니다.

30일 동안 훈련하면서 쉽지않은 훈련이었지만 저에게 힘이 되어준 4소대 김창성 소대장님을 칭찬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훈련 한창 하고있을 3월31일 1차 체력측정평가 할때 팔굽혀 펴기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머리안쪽에서 심장이 뛰는것 같은 통증과 어지러움증이 동반되어 서있기 힘들 정도로 아펐지만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좀 쉬니 괜찮아 져서 계속 생활을 지속해 오다 4월 14일 화요일
각개전투 훈련이 있을 당시 낮은 포복자세로 이동을 하다 또 다시 두통이 찾아왔습니다. 참을 수 없는 두통과 어지러움이
다시 찾아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분대장님께 머리가 아프다 말씀 드렸지만 당일엔 병원을 못가고 또
그 다음 15일은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병원이 쉬어 당장 병원 가기가 힘들다 하셨습니다.
아프고 너무 두려웠습니다. 다음날 15일 선거를 다녀와서 화장실에 변을 보며 힘을 주는 과정에서 머리에 두통이
다시한번 찾아왔습니다. 다른 곳이 아프면 상관이 없는데 하필 두통이라 걱정이 많이 됬습니다
다음날 16일 의무대를 찾아가 의무관님께 말씀 드렸는데 의무관님 께서 뇌출혈 증상과 비슷하다 하여
민간 병원으로 ct를 찍으러 가자 하셨습니다. 지구병원도 아닌 민간병원에 가야한다니 정말 무서웠고 큰 병이면
어떡하지? 뇌출혈 이면 어떡하지?

CT를 찍으러 민간병원을 갈때 김창성 소대장님께서 저를 데려다 주셨습니다.
데려다 주는 김창성 소대장님이 괜찮을거다. 소대장님이 솔선수범하여 저를 안전하게 민간병원에 데려다 주셨고
더군다나 저희 소대장님도 아니시지만 저를 마치 전우로 생각하시며 희생하면서 데려다 주셨던 기억이 정말 수료하고 나서도
생각이 나 이렇게 칭찬을 합니다. 덕분에 4주 훈련 잘받고 잘 수료해서 멋지게 사회복무를 시작합니다!!
이런 솔선수범과 희생정신 나라의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계신 김창성 소대장님은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시간내어 글을 남깁니다.

꼭!!
25연대 2교육대 7중대 4소대장 김창성 소대장님 칭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