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저는 31사단 503여단 1대대에서 2년여간 현역 임무수행을 마치고 전역한 예비역 병장 박정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대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항상 대대장님을 중심으로 웃으며 생활하는 멋진 곳입니다.
물론 해안대대는 아니지만 그 못지않게 예비군훈련을 준비하고 실시하며 국방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부대입니다.
지역의 특성상 우리 대대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합니다. 지역의 특성상 상근용사들이 거칠고 50%이상이 처벌 등을 받고 들어온 인원들이 다수입니다.
그 만큼 간부님들의 말을 듣지 않고 사고를 많이 칩니다.
앞번 대대장이 있을 때는 무섭게 상근용사들을 대우하여 상근용사들이 간부를 무섭게 생각했는데, 현재 대대장님께서는 정말 인간적으로 정을 쏟으시며 자신을 희생해가시며 최선을 다해 상근용사들도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며 우리 용사들과 임무수행을 해가시는데 일부 잘못된 예비군지휘관과 지역상근용사들이 사고를 내어 훌륭하신 대대장님의 노력과 헌신 및 부대원들의 노력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여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예로 20, 2, 29일 전역할때도 현 코로나19 상황에 의해 현지 전역을 하게 되어 낙시만 저를 위해 대대는 동영상 전역식, 대대에서 같이 생활했던 용사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영상통화까지 해주고, 제 물품을 택배로 보내주시면서 대대의 작은 선물과 편지를 동봉하여 보내주시는 등 '20년 홈커밍데이' 때 다시 만나자며 이야기를 하시는 그 세심함... 이를 통해 부하를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시는 대대장님께 감사드리며 노려가는 우리 대대에 대해 사고를 내는 대대로 보시지 마시고 정말 어려운 여건속에서 강압적으로 용사들을 대우하며 숨못쉬게 지휘하여 사고를 내지 않도록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인간적으로 대우해 주시며 때론 아버지처럼, 때론 형님처럼 해주시는 사랑의 지휘를 해주심에 일부 이러한 것에 일탈하여 사고나는 것은 그 1인이 잘못된 것이지 부대의 잘못이 아니며 부모도 관리가 안되는 인간을 몇 번이고 다독이고 미래를 위해 선처하는 대대장님을 배반하고 사고치는 것이 어찌 대대장님과 대대의 문제라 할 수 있겠습니까. 지역적 문제인원이 많은 부대에서의 사고는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 대대에서 사고치는 상근용사를 상급부대에서 데리고 가셔서 한달만 관리해 보시면 깜짝 놀랄수도 있으실 겁니다. 항상 노력하고 헌신하는 우리 대대와 대대장님께 격려와 사랑으로 배려해주시기를 국방부장관님께 바라옵니다.
죽파대대 화이팅 ! 대대장님 사랑합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 밖에 없어 죄송합니다.
성공해서 꼭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대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