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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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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118 학생군사교육단 선임교관 이병욱 소령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선대학교 118 학군단 58기 사관후보생 최재선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임관을 앞두고 후보생 생활을 뒤돌아보며 선임교관님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욕심도 많고 매사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후보생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점도 많은 평범한 후보생입니다. 제가 2년차 1학기 대대장 후보생을 맡게 되고 나서 저희 선임교관님께서 학군단으로 오셨습니다. 학군단에 오시기 전에 사진으로 봤을 때 엄청 엄격하시고 무서우시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선임교관님께서 오신지도 모르고 행정실에 군사학교수님께 보고드릴 것이 있어 들어갔는데 낯선 목소리로 ‘대대장 사진이랑 좀 다른데? 안경써서 그런가?’라는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그때가 첫 만남이자 첫 대화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하고 학과수업이 있어 부지런하게 수업을 들으러 학군단을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찰도 안보이고 옆모습만 보였을 텐데 어떻게 대대장이라는 것을 알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보생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임교관님께서 자치근무자 후보생들을 가용가능한 시간을 물어보시고 학군단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체계적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자치근무자의 직책에 따른 업무를 세세하게 다 정리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습니다.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자치근무자가 더욱 더 세세하고 빈틈 없는 자치근무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제가 118학군단 대대장 후보생을 함으로써 불편함 없이 잘 이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사학 수업이 있는 월요일, 목요일에 학군단에 출근하여 수업을 마치고 저를 항상 불러주셨습니다. 어려운 것은 없는지 힘든 것은 없는지 항상 물어봐주시고 저희 학군단이 인원이 많다보니 ‘내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기가 봤을 때 어떤 후보생이 요즘 우울해 보인다던지 아니면 누가 요즘 어떤지 자기에게 얘기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모든 후보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여 주시기 위해 저를 항상 불러주셨습니다. 또한 상담 같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여 진행 해야하지만 그렇지 않고 일상 속에서 후보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훈육하면서 윤군 소령이라는 계급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일상생활 대화 속에서 후보생들의 상태나 걱정거리를 파악하고 조언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시는 등 후보생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조언자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군단 청소에 대해서도 저희가 청소가 다 끝나기 전까지 계속 지도 해주시고 같이 돌아다니시면서 쓰레기도 같이 주워주시고 정말 솔선수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1년 내내 같이 해 주셨습니다.

해외문화탐방 때 비가 오는 날씨와 늦어진 시간 때문에 원래 계획대로 하기 에는 너무 벅차고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후보생들은 지쳐있었습니다. 우발계획을 세세하게 짜온 선임교관님은 후보생들의 상태와 마음을 헤아려 꼭 필요한 해외전사적지를 탐방하고 보여주기 식 해외문화탐방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후보생들의 기억 속에 남는 해외문화탐방 그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학군단 체육 대회 행사를 할 때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부상이 잦아질 수 도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던 한 후보생이 갑자기 근육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을 때 조선대학교 병원과 미리 얘기를 해두어 바로바로 출발할 수 있게 계획을 해놔서 바로 이송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주셔서 사고 없이 잘 치료하고 즐거운 체육대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병욱 소령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장기적으로 군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저에게 많은 팁 그리고 요령에 대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배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대대장 후보생을 하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선임교관님께서는 해결방안은 물론이고 항상 해주셨던 말씀은 ‘배려’였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배려를 한다면 언젠가 나도 배려를 받을 것이고, 배려를 바라지만 말고 먼저 배려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더 배려를 하고 대대장 후보생으로서 더 잘 이끌 수 있는 후보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변하지 않는 솔선수범의 모습 그리고 군 생활의 모범답안을 보여주신 이병욱 소령님과 학군단생활을 하여 군 생활에 대해 더욱 긍정적이고 열정이 가득한 후보생이 되었고, 꼭 다시 야전에서 만나 후임으로서 다시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소대장으로서 용사들을 챙기고 건강하게 전역을 시켜야한다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군에 들어가 선임교관님보다 더욱 뛰어나고 배려할 줄 아는 소대장이 되고 싶습니다. 선임교관님과 후보생 생활을 같이하여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가 말 솜씨가 부족하여 표현력이 떨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의 진심이 대한민국 육군에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임교관님! 1년동안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청출어람 하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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