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문화일보 9.9(월)字 1면「한국군 화학전 대비물자 태부족‘심각’」보도와 관련하여,우리 군은 화생방전에 대비하여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아래와 같이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 드립니다.
ㅇ 먼저, ‘해군 탐지기 보유 50%대, 해병대 제독제 60%대 그쳐’라고 보도하고 있으나, 보도에서 언급된 KM9탐지지(보도에서는 ‘탐지기’로 잘못 표기)는 화생방 작용제 탐지를 위한 보조 물자의 하나이며, 해군 보유율이 50%인 것은 유효기간이 지난 로트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른 매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조만간 해소될 예정입니다.
ㅇ 또한, 해병대가 제독제를 60% 보유한 것으로 통계 수치가 포함된 것은 신형제독차량 추가 보급에 따라 인가량이 일시적으로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현재 해병대에서는 신형제독차량이 전량 보급될 때까지 구형제독차량과 이에 따른 제독제를 전량 보유하여 운용하고 있으므로 임무수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ㅇ 아울러, 화생방 장비물자는 대부분 유효기간이 있어 유효기간이 도래하면 폐기처분 해야 하나 군은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유효기간 도래전 매년 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평가(CSRP)를 통해 요구성능이 발휘되는 품목에 대해 사용연한을 연장하고 불합격품목은 교보재로 재활용하거나 폐기하고 있습니다.
* 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평가(CSRP) : Chemical Materials Stockpile Reliability Program, 매년 국방부 통제하 국방기술품질원 및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에서 軍내 저장 중인 화생방물자에 대한 사용가능성(Serviceability), 안전성(Safety), 신뢰성(Reiability) 및 성능(Performance) 등을 평가하여, 획득·저장 및 시험·폐기 등 결정하는 체계
* 붙 임 : 각군 화생방 장비물자 보유율
2013. 9. 9.
국방부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