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장병 휴가 정상 시행
-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20-05-04
- 관련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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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 담당부서 :
- 병영문화혁신팀, 보건정책과
-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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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중(02-748-5560), 양성태(02-748-6640)
- 조회수 :
- 5576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추어 2월 22일부터 통제했던 장병 휴가를 5월 8일(금)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軍은 단체생활을 하는 복무특성을 고려하여,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2월 22일부터 全 장병의 출타를 통제하는 등, 정부 기준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초기 급등하던 확진자 증가세를 조기에 억제할 수 있었으며, 특히 3월 22일 이후 軍內 신규 확진자가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2개월 이상의 장기간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부대관리상 어려움이 가중되어, 지난 4월 24일부터 외출을 우선 시행한 바 있습니다.
◦ 외출 시행 후 軍內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일일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이며, 특히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그간 중단됬던 휴가를 재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특히 지휘통제실 근무자, 주요전력운용요원 등 핵심인력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상태에서 시행하여,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 외박과 면회는 휴가 시행 후 軍內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하여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제한했던 간부들의 출타도 정상적으로 시행하도록 조정하였습니다.
□휴가 시행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 교육과 준비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시에도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였습니다.
◦ (휴가 전) 유의사항과 증상발현시 행동요령 등을 철저히 교육하고
◦ (휴가 중) 다중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사항 발생시 소속부대에 보고토록하고, 유증상시 병원진료를 받도록 하며,
◦ (복귀 시) 발열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진단검사 가능 軍 병원을 확충하고, 풀링검사기법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증대하였으며, 환자 급증시에는 고양병원을 軍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토록 준비하는 등 철저한 의료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장병 생활방역 기본수칙인 ‘슬기로운 병영생활 3·6·5’에 이어, 장병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일상, 업무, 여가’ 3개 상황, 24개 시설유형별로 구체적으로 지침화 하여, 병영생활 및 출타자 교육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간 장기간의 고강도 출타 통제를 감내하며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해온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치로 軍 장병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부대관리 운영 및 軍 사기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