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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이트햇 환영사 ( '23. 11. 16 )

반갑습니다. 국방부장관입니다.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축사를 맡아주신
한기호 국방위원장님, 유상범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박노형 고려대 교수님과
사이버안보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내외 귀빈께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수상자 여러분 모두 앞으로도
국가 사이버안보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오늘날 우리의 삶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버공간 역시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사회활동의 주요 영역이 되었습니다.

반면,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악의적 위협행위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이버공간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서
사이버공간은 전쟁의 한 영역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기 개발과
우주 관련 첨단기술을 해킹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이버 첩보활동을 벌이거나
가상자산을 탈취해 핵·미사일 개발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입니다.


이에 정부는 한·협력 프레임워크에 따라
양국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한미 고위운영그룹을 출범해
국제적 사이버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사이버안보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사이버작전능력을 고도화하고
대응기반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과 함께 첨단 사이버기술을 개발하고
지능형 방어체계와 공세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전문사관 선발 대상을 확대하고 보상체계를 강화해
우수인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제 사이버훈련에 적극 참가하고,
세계 각국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은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켜
사이버 전투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자 합니다.

··군뿐만 아니라 각계 전문가 그룹과의 소통을 통해 범국가적 협력체계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오늘 사이버안보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
사이버 전투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논의되는 소중한 의견들이 국방 사이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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