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방부장관입니다.
대한민국 성우회 창립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임충빈 회장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우회 회원님들께서는 현역 시절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젊음을 바쳤습니다.
군문을 떠나신 후에도 성우회를 중심으로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은
부국강병의 자유 대한민국을 만드신 주인공이십니다.
이 자리를 빌려, 성우회와 모든 회원님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진영 간의 신냉전 속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은 체제결속 강화와 남남갈등 조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적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평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국형 3축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적이 도발하면 확고한 대비태세와
결전의지를 바탕으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입니다.
‘힘에 의한 평화’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군의 노력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성우회의 제35주년 창립기념 행사 개최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안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