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신원식입니다.
오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12년 최초 개최된 이래 서울안보대화의 모토는
‘협력과 연대’였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 도전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최근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해양뿐만 아니라 우주, 사이버 등
초국가적 위협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서울안보대화에서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다양한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엄중한 안보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은 더욱 강화됐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안보대화가
국제사회에서 권위있는 안보협의체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 증진에
적극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