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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환영만찬 만찬사 ( '23. 11. 13. )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신원식입니다.

유엔사회원국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역사상 최초로
·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갖게 됐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번 회의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하나의 깃발 아래 피와 땀을 흘리며 함께 싸웠습니다.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참전국의 지원 덕분에
전쟁의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참전용사들과 국제사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일 회의가 실시되는 국방부 앞에는
전쟁기념관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왔던 22개국의 기념비와
전사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참전국과 용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1111,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모여 그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유엔의 깃발 아래 모였던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 만에 우리는 다시
유엔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번 회의간 나누는 대화들은 한반도를 넘어
회원국들의
평화와 안정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번 회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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