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캐나다 해군이 고강도 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27일 부산작전기지 영내에서 캐나다 해상보안팀과 연합 기지방호·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해작사 헌병전대 장병과 캐나다 해상보안팀 요원 70명이 참가해 군항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조치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양국 해군 작전요원들은 일주일 동안 근접전투기술, 저격소총 실사격, 해상 고속침투 및 선박 검색 절차, 연합 신속대응전력 운용 등을 숙달했다.
훈련에서는 테러 첩보 획득에 따른 연합지휘소 설치, 테러범 침투 및 폭발물 투척, 고속 선박을 이용한 항내 침투, 무인수상정·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실시간 적 탐지·추적, 테러범 인질 억류 및 진압 등의 상황이 숨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또 해작사 헌병전대는 캐나다 해상보안팀을 대상으로 주둔지 경계, 초소 근무 절차, 특공무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무인항공기와 무인수상정을 이용한 전술을 시연하고, 부산을 방문한 캐나다 함정에서 연합 승선검색 훈련을 병행해 성과를 높였다.
캐나다 해군은 6·25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했으며, 캐나다 건국 150주년(7월 1일)을 기념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개훈련을 진행 중이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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