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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방공레이더’ 국내기술로 개발



방위사업청이 국지방공레이더(사진)를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방사청은 내년부터 국지방공레이더 양산에 착수, 육군 군단급과 해병대 서북도서 야전부대에 실전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지방공레이더는 3차원 능동위상배열 탐지레이더로 기존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뛰어나고 방위·거리·고도까지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외에도 레이더 탑재 차량에 별도의 전원공급장치를 연결할 필요 없이 일체형으로 탑재, 신속한 전개 및 철수가 가능하다. 방사청 관계자는 “전방에 전개한 국지방공레이더가 적의 항공기·유도탄·무인기 등의 표적을 탐지하면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C2A·Command Control and Alert)를 통해 표적 위치를 아군의 타격전력에 실시간 전파해 격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2011년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LIG넥스원㈜을 선정해 개발에 착수했다. 2015년부터 시험평가를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른 레이더 성능을 철저히 검증했고,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양산을 위한 ‘규격화’까지 완료했다.

방사청 장광호(육군대령) 지상지휘통제감시사업팀장은 “국지방공레이더 사업에 성공함으로써 우리 군의 방공작전 능력이 더욱 증강됐다”며 “특히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 무인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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