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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육군

한미, 고강도 훈련으로 전시 작전 능력 업그레이드

육군1115공병단·37사단·공군91전대
한미연합사단과 합동 피해복구훈련
전시 발생 가능 상황 수행절차 숙달

한미 장병들이 29일 충북 충주시 중원비행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합동 피해복구훈련에서 장간조립교 구축 중 횡골을 들어 조립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장병들이 29일 충북 충주시 중원비행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합동 피해복구훈련에서 장간조립교 구축 중 횡골을 들어 조립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1115공병단과 37보병사단 공병대대, 공군91전대 공병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 등 160여 명은 28일부터 충북 충주시 중원비행장에서 한미 연합·합동 피해복구훈련을 펼치고 있다.

30일까지 계속하는 훈련은 한미 연합 공병부대가 합동후방지역에서의 작전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시 발생 가능한 복합 피해 상황의 세부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 훈련은 적 전구탄도미사일(TBM) 공격으로 기반시설 및 비행장 활주로에 대규모 피해가 생긴 것으로 시작됐다.

훈련 참가 부대는 비행장 내 폭발물을 탐지·제거한 뒤 파괴된 활주로 2개소를 신속히 복구했다. 또 비행장으로 연결되는 교량 피해 상황에서는 1115공병단 주도에 약 30m 길이의 장간조립교를 공군91전대와 미 11공병대대 장병들이 구축했다. 지휘소 주변에는 방호벽을 설치해 생존성을 높였다.

전력·급수시설 등 기반시설이 파괴된 상황은 공군91전대의 대규모 발전기와 하이브리드 정수장비 운용으로 극복했다.

1115공병단 강동호(대령) 단장은 “고강도 한미 연합·합동 훈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를 복구하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전투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춘 부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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