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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국방부

“한·사우디, 국방·방산교류 협력 강화”

신원식 장관, 압둘라 국가방위장관·칼리드 국방장관과 잇따라 회담
방사청-사우디 국방부 중장기 MOU
공동위원회 구성 무기체계 공동 연구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신원식(가운데 왼쪽) 국방부 장관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가운데 오른쪽) 사우디 국방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동환(왼쪽 첫째) 방위사업청장과 탈랄 압둘라 알 오타이비(오른쪽 첫째) 사우디 국방차관이 ‘한·사우디 중장기 방산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신원식(가운데 왼쪽) 국방부 장관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가운데 오른쪽) 사우디 국방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동환(왼쪽 첫째) 방위사업청장과 탈랄 압둘라 알 오타이비(오른쪽 첫째) 사우디 국방차관이 ‘한·사우디 중장기 방산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중동 3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 및 국가방위장관과 양국의 국방·방산교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공동위원회를 구성,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4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 국가방위부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장관과 회담을 했다.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안보와 국제사회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두 기관 간 인적 교류 및 공동훈련 등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가속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사우디는 안보 관련 부처로 국방부와 국가방위부, 내무부를 두고 있는데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서 사우디 국가방위장관과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장관은 이어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 전시장을 찾아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회담을 했다. 또한 한국 방위사업청(방사청)과 사우디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방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방산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체결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방사청과 사우디 국방부는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중장기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 무기체계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등 필요한 분야에 실무단을 편성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사우디 중장기 방산 협력 MOU 체결로 신 장관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 협력 파트너십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칼리드 장관은 사우디와 한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와 관련,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호 관계 발전과 상호이익 증진에 이바지해 실질적인 방산 협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다음 날인 5일엔 세계방산전시회 한국관을 방문해 방산 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계방산전시회는 중동지역 최대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50개국 110여 명의 정부 대표를 비롯해 45개국 90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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