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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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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11사단 유동훈 중위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육군 장교의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투철한 군인정신의 주인공은 육군11사단 유동훈 중위. 그는 지난 6일 새벽 1시 30분경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화계리에 있는 숙소에서 공부를 하던 중 인근 마을에서 작은 불빛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유 중위는 숙소를 나와 현장으로 달려갔고, 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평소 노부부와 아들이 거주하는 것을 알고 있던 유 중위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또 집안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노부부와 아들이 깊이 잠들어 있는 것으로 판단한 유 중위는 고함을 질러 이들을 깨우고 안전하게 집 밖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그의 고함을 듣고 깬 노부부와 아들이 대피하자마자 불길은 집 전체로 번졌으며, 소방차가 도착했을 땐 전소(全燒)에 가까운 상태였다. 유 중위는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채 대피한 노부부와 아들을 위해 옷과 식수를 제공했다. 또 소방대원과 경찰 현장조사팀이 철수할 때까지 조사에 협조하면서 잔불이 꺼진 것을 확인한 뒤 숙소로 복귀했다. 유 중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 일원으로서 부여된 사명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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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23사단 서덕균 하사 의식 불명 학생 회복 도와 국군체육부대 강하민 해군대위 호흡곤란 80대 할머니 응급조치 군 간부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강하민 해군대위는 지난 8월 하계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80대 할머니를 목격했다. 할머니는 눈의 초점을 잃고 호흡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즉각 현장으로 달려간 강 대위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할머니의 의식 회복을 도왔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 할머니를 무사히 인계했다. 강 대위의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한 할머니는 현재 급성뇌경색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 같은 강 대위의 선행은 할머니의 가족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강 대위의 도움이 있었기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평소에도 청소년 심리 상담, 소외 어르신 방문 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강 대위는 “군에서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숙달해 왔기에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군인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곽합 국군체육부대장은 지난 8일 강 대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강 대위의 선행이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큰일을 해냈다. 앞으로도 국민의 군으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육군23사단 581포병대대에서 근무하는 서덕균 하사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의 생명을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구해냈다. 서 하사는 지난달 26일 가족과 함께 강원도 강릉 시내에서 용무를 보던 중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그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소리의 진원지는 한 귀금속 판매점이었다. 현장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과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호소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부대 구급법 교관인 서 하사는 119에 구조를 요청한 뒤 심폐소생술에 돌입했다.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학생의 의식은 곧바로 돌아왔다. 서 하사는 잠시 후 도착한 응급구조대원에게 상황을 인계했다. 서 하사는 학생의 어머니가 전화번호와 소속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군인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어떻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었던 학생의 어머니는 국방부에서 전화번호 통합 안내를 받아 서 하사의 부대 연락처를 알게 됐고, 포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를 전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부대는 서 하사가 따뜻한 성품으로 전우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모범 교관’이라고 설명했다. 서 하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인본분”이라며 “위급 상황과 마주했을 때 전우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구조법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노성수 기자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노성수 기자 nss1234@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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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1사단 부사관들, 교통사고 현장서 활약 육군1사단 소속 부사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시민들을 연이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사단 쌍용연대 강태훈 하사는 지난달 3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소재 우체국 주차장에서 차단봉을 부수며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강 하사는 곧바로 사고 차량으로 뛰어가 운전석을 살폈고,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강 하사는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해 119구급대에 신고한 뒤, 운전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재빨리 차량 밖으로 옮겨 벨트와 상의 단추를 풀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운전자의 호흡과 의식은 조금씩 돌아왔다. 강 하사는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흉부 압박을 계속한 뒤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후 상태가 호전됐다. 강 하사는 “의식을 잃은 환자를 본 순간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1사단 정보통신대대 고영탁 상사는 지난달 18일 파주시 파주읍 일대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와 충돌해 쓰러지는 장면을 발견하고는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고 상사에 따르면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에서 휘발유가 새어 나오며 환자의 옷을 적시는 등 위험한 상황이었다. 고 상사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의식을 차릴 수 있도록 말을 걸며 심폐소생술을 준비하던 중 환자의 의식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에도 환자 상태를 확인하던 고 상사는 현장에 119구급대가 도착한 후에도 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등의 조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미담은 국민신문고 칭찬 민원에 접수되며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파주우체국은 고객의 생명을 구해준 것에 감사하며 강 하사에게 표창장을, 버스회사는 고 상사의 의로운 행동에 감사장을 각각 보냈다. 지난달 13일에는 무적칼연대 배영근 상사·김규완 중사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을 도운 일도 있었다. 배 상사와 김 중사는 119구급대에 신고한 뒤 환자에게 계속 말을 걸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왔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자 이들은 환자를 인계한 후 현장을 떠났다. 사단 관계자는 “최전방 경계작전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군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visionchy@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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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간 6개 시·군 일대서 사투 4000여 장병 벼 세우고 토사 제거 주민들 “영동 수호천사, 고마워요” “영동지역 수호천사, 고마워요 8군단!” 지난 21일까지 무려 20일 동안 영동지역 6개 시·군 일대에서 헌신적인 태풍 피해 복구 작전을 전개한 육군8군단 장병들에게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들의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군단은 지난 8월 초부터 계속된 장마와 9월 두 차례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67개 지역에 40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토사 제거, 벼 세우기, 해안 퇴적물 정비, 실종자 수색 등 대대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군단 예하 2개 사단과 1개 여단, 직할대 장병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무더위 등 악천후와 사투를 벌이며 지역민의 생활 터전을 복구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군단은 부대에서 식사를 직접 가져와 복구 현장에서 급식하는 등 지역민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에 김양호 삼척시장은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8군단은 영동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태풍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대형 산불이나 폭설 등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장병들이 달려와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민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속초시 도문동에서 벼농사를 짓는 오세권(70) 씨는 “태풍으로 벼가 쓰러져 혼자서는 복구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장병들이 나서줘 너무 고맙다”며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항상 도움을 주는 장병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남지현(62) 씨도 “태풍으로 토사가 집 안까지 찼는데, 집에는 노모와 저밖에 없어서 정말 막막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장병들이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창구 군단장은 “8군단은 1987년 창설 이래 ‘영동지역 안보지킴이’로서 태풍뿐만 아니라 대형산불, 폭설 등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단은 재해·재난 등 모든 위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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