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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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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나 상사-한태진·장양현 상병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경계작전에 임해 치매 어르신을 구한 육군22보병사단 장병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22보병사단 북진여단 전승대대 김미나 상사와 한태진·장양현 상병. 이들은 최근 해안소초와 연계한 야간 상황조치 훈련을 마친 뒤 순찰을 하며 부대로 복귀하던 중 왕복 4차로에 차량 한 대가 멈춰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차량이 정차된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이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내부를 들여다봤다. 이어 짐칸에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문을 두드리며 탑승자의 의식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탑승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었다. 경북 청송에서 차를 타고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장병들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돌봤다. 이들의 도움으로 어르신은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김 상사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 군사대비태세 강화 지시’에 따라 평소보다 더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며 “어르신이 무사히 복귀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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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경·소방 합동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돼 시민을 구조한 병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37보병사단 영동대대 김호진 상병이다. 김 상병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충북 영동재난본부에서 실종자 수색 지원 요청을 접수한 영동대대 일원으로 양강면 일대 수색작업에 참가했다. 김 상병은 실종자의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 죽청교 일대에 5분전투대기부대 일원으로 투입됐다. 5분전투대기부대는 죽청교 아래에 있던 차량 주변의 풀숲을 수색하던 중 실종자의 유서로 추정되는 종이를 발견했다. 극단적인 선택의 시도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5분전투대기부대는 2개 조로 나뉘어 정밀 수색에 매진했다. 이어 1시간 후 김 상병이 인적이 드문 수풀에서 사람을 발견했다. 신원 확인 결과 실종자였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실종자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를 발견한 김 상병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초동조치훈련을 했는데, 실전 같은 훈련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지역방위 수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현(중령) 영동대대장은 “관계 기관과 매일 2회 이상 특이사항을 공유하는 체계가 정립돼 영동군청의 수색 협조 요청에 즉각 응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일조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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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 2200여 명·장비 159대 투입 토사 제거·폐기물 정리 등 ‘구슬땀’ 안전 취약지 추가 피해 철저한 대비 “국민 하루빨리 일상 복귀에 최선” ‘국민을 위한 군’의 발걸음이 연일 바빠지고 있다. 우리 군은 현재 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국민의 시름을 달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발 빠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날 9개 부대, 1330여 명을 투입해 서울 남부 지역 일대에서 대민 지원에 나섰던 육군은 11일 투입 인원과 지원 지역을 확대했다. 이날 육군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수도군단, 1포병여단 등 30개 부대 장병 2200여 명, 장비 159대를 투입해 서울 남부 지역과 경기도 광주·안양·과천·성남·고양시 일대에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국민을 위한 대민지원에는 계급·신분의 구분이 없었다. 이날 대민지원에는 장교·부사관·병사는 물론 상근예비역들까지 팔을 걷어붙였다. 장병들은 저지대 주택 내부로 들어온 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폐기물을 정리하는 한편, 토사로 막힌 주변 시설을 복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시 대피소로 옮겨가는 이재민들의 가재도구를 함께 챙기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안양시 비산3동에서 도로 피해복구를 지원한 수도군단 본부근무대 정태희 상사는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많은 토사와 나뭇가지 등이 도로를 막고 있어 주민들이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진해 대민지원에 동참했다”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도권과 중부 지역의 폭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반면 비구름이 충청·남부지역으로 번지면서 우리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군 내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앞으로 예상될 대민지원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육군은 정부·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부대 운용을 과감히 조정, 역량을 집중해서 피해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휘관들에게는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 취약 요인과 제한 사항을 확인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또 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주간에 취약 지역을 확인하되 야간에는 유동 병력을 최소화해 피해를 예방할 것도 당부했다. 대민지원·정비 등 부대 활동 전에는 위험성 평가와 현지 상황에 맞는 위험예지 훈련을 실시할 것도 지시했다. 해군도 대민지원이 예상되는 지역 내 부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해군은 각급 부대에 책임지역 내 지자체에서 대민지원 요청이 올 경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본연의 임무를 유지하되, 최대한 지원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대민지원에 나서는 장병들의 안전조치와 휴식 보장도 강조했다. 공군 역시 이번 수도권 집중호우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치면서 철저한 부대 점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사일방어사령부 3미사일방어여단은 12일부터 서울시 금천구 일대 침수 가구에 장병들을 투입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집중호우 관련 재난대응 회의를 열고 각급 부대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정 총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비롯한 국가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될 수 없다”며 “안전 취약 지역과 각종 시설에 대해 선제적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상황 발생에는 적시 조치·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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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쌀 사주기 운동 장병 선물·복지회관 사용분 등 구매 육군항공사령부가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지역 사회와 상생에 앞장섰다. 항공사령부는 1일 농가 돕기 ‘쌀 사주기 운동’의 하나로 지역 농협에서 구매한 10㎏짜리 쌀 800여 포대를 장병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령부의 쌀 사주기 운동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농민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특히 장병들은 항공기 소음 등에 의한 어려움을 묵묵히 인내하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항공사령부는 약 2주 동안 장병들에게 쌀 사주기 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구매 희망자를 파악했다. 또 장병들에게 나눠주는 선물을 쌀로 변경하는 방법으로 부대 차원에서도 구매에 동참했다. 이어 장병과 군인 가족들이 이용하는 복지회관의 쌀도 지역 쌀로 변경하는 등 지속해서 쌀 구매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류영택(중령) 인사처장은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농민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장병들의 쌀 소비가 지역 농가에 작은 희망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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