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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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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8

    생명이 위중한 국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한 부사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22보병사단 북진여단 전제범 중사다. 전 중사는 지난 15일 출근하던 중 도로에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전 중사는 운전을 멈추고 달려가 쓰러진 남성의 의식, 맥박, 호흡 등을 신속히 확인했다. 당시 남성은 혀가 기도로 말려 들어간 상태에서 의식이 없었고, 호흡도 매우 약한 상태였다. 빠른 조치가 필요함을 직감한 전 중사는 곧바로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는 전화로 119안전센터에 남성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구급요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전 중사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헌신적인 응급처치로 남성은 이후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전 중사의 이야기는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이 부대로 전화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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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7

    육군1군수지원사 정비대대 강영훈 군무주무관 ‘간경화’ 어머니 위해 몸 만들어 두 달 만에 ‘수술 가능’ 판정 “배려·응원해준 전우들에 감사” ‘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자신의 간을 떼 이식한 군무원의 사연이 병영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1군수지원사령부 6군수지원단 정비대대에서 화생방장비수리관으로 근무하는 강영훈 군무주무관이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 3월 비알콜성 지방간염에 의한 간경변, 일반적으로 ‘간경화’로 불리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외동아들인 강 주무관은 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권유받자 한 치 망설임 없이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간 상태를 검사한 결과 지방간 수치가 높아 당장은 수술이 불가했다. 강 주무관은 어머니에게 건강한 간을 이식하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고, 운동·식이요법을 병행해 두 달 만에 체중을 10㎏ 감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방간 수치가 ‘뚝’ 떨어져 수술 가능 판정을 받았다. 강 주무관과 어머니는 최근 10시간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건강을 회복 중이다. 부대는 강 주무관이 간 이식 적합 여부 검사, 장기기증 심의, 정밀 검사 등 수술에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휴가 여건을 보장해주며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강 주무관은 “어머니가 과거 뇌출혈과 췌장암을 앓은 적이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자식 된 도리를 다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머니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라고, 수술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은 전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wonjun44@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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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6

    육군53보병사단 양산대대 정원용 상사 경남 양산천 구름다리서 신속 구조 도와 30일 사단에 따르면 정 상사와 아들 수근 군은 최근 경남 양산시 양산천 구름다리를 산책하던 중 벤치에 놓인 개인 소지품을 발견했다. 주변을 확인하던 중 구름다리 난간을 막 넘어간 여성을 발견한 정 상사 부자는 천천히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다. 정 상사는 “여성에게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나도 주변의 도움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공감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 상사는 대화를 이어가다 손을 잡아도 되는지를 물었고, 여성이 ‘잡아주세요’라고 답하자 바로 팔을 잡아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게 도왔다. 다만 구름다리 난간 높이와 재질을 고려할 때 다리 안쪽으로 바로 옮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정 상사는 아들 정 군에게 119구급대에 신고하도록 했다. 다리를 오가며 운동을 하던 다른 시민들도 함께 여성을 잡아주는 사이 119구조대원 2명이 도착했다. 구조대원들이 여성을 무사히 구조하는 것을 본 정 상사 부자는 조용히 자리를 떴다. 정 상사는 “부사관 상담기법 교육을 받고 대대 장병과 면담을 해온 덕분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여성분이 다시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visionchy@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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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5

    육군5포병여단 북진대대 생명 나눔 몸소 실천 육군5포병여단 북진대대에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돼 주목받고 있다. 북진대대는 26일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장병들이 모은 헌혈증 110매를 최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영진(대위) 1포대장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헌혈증 기부는 지난 4월 같은 부대 이유현 중위가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모발 기부를 한 사연(본지 4월 21일 자 7면)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평소에도 간부봉사단 일원으로 지역 봉사 활동을 펼쳐온 김 대위는 이 중위의 모발 기부 사례를 통해 소아암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헌혈증 기부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포대원들과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를 추진해 110매를 모았다. 그동안 간직했던 헌혈증을 쾌척한 박세영 상병은 “전역 후에도 헌혈을 포함한 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위는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이 투병 중인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lgiant61@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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