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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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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6여단 신호준 대위(진) 피해차량 차주 제보로 알려져 휴가 중이던 해병대 장교가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해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당시 사고현장에 있던 시민의 칭찬 사연으로 알려졌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최근 해병대사령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 하나가 게시됐다. 자신을 ‘피해차량 차주’라고 밝힌 이는 “차량에 피해를 주고 도망친 음주운전자를 검거해 2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군인을 칭찬한다”고 글을 썼다. 확인 결과 미담의 주인공은 해병대6여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신호준 대위(진)였다. 신 대위(진)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3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식당 밖에서 나는 큰 출동음을 들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식당 밖으로 나간 그는 한 승용차가 가게 앞에 주차된 차량을 추돌한 상황을 목격했다. 사고를 낸 차량이 그대로 도주하려 하자 신 대위(진)는 주저하지 않고 즉시 차량을 따라 100m가량을 달려 차량을 멈춰 세웠다. 운전자는 끝까지 도주를 시도했지만 신 대위(진)에게 가로막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도주했을 경우 추가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컸던 것이다. 2차 사고를 예방한 신 대위(진)는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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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호국간성의 요람 사관학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지난 17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간사 생도들은 헌신·봉사의 자세를 겸비한 간호장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전원 대한적십자사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이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373만6000원을 모았다. 특히 기초군사훈련 중인 예비 생도들도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해군사관학교(해사) 생도들도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38만 원을 이날 국경없는의사회 및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는 우리나라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생도들도 있어 의미를 더했다. 튀르키예에서 온 무하멧 생도는 “해사와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에 보내준 관심·지원에 감사하다”며 “형제의 나라인 한국과 튀르키에 사이 군사협력에 힘쓰는 사관생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사관학교(육사) 총동창회도 지난 16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성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박종선 총동창회장은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커다란 고통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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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최태랑 상병 협박 받던 민간인 동행해 용의자 제압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한 장병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6일 예하 53정보통신대대 최태랑 공군상병이 보이스피싱 용의자로부터 협박 받고 있던 민간인을 도와 용의자 검거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부대에 따르면 최 상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일대를 이동하다 다급한 목소리로 통화 중이던 한 시민으로부터 쪽지를 건네받았다. 쪽지에는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협박 받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최 상병은 도움을 청한 시민의 인상착의와 현재 위치를 신속히 신고한 뒤 범죄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용의자가 요구하는 장소로 시민과 함께 이동했다. 이어 현장에 용의자가 나타나자 평소 익힌 킥복싱·태권도 실력을 발휘해 순식간에 제압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최 상병은 “위급한 상황에 직면한 국민을 구하기 위해 군인정신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면 망설임 없이 도울 것이고 부대에서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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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센터 15개소에 식료품 전달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인근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1전비는 광주시 광산구 아리솔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센터 15개소를 대상으로 과일, 라면, 과자 등 식료품을 전했다. 또 1전비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비행단’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현 감찰안전실 군무주무관은 “지역 주민들이 1전비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해 신뢰받는 비행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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