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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이런 부대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 4월에 하나있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홍정희라고 합니다.
저또한 30년전에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아들또한 아빠의 뒤를 이어서 똑같이 논산훈련소에 입소를 해서
기초적인 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강원도 춘천 722통신대대에서 열심히 군복무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던중 지난주말에 부대개방행사를 한다는 안내를 받고
집사람과 함께 부대를 방문해서 그리운 아들의 얼굴을 보고왔습니다만,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30년전에 경험했던 군생활과 비교하는거는 물론 무리가 있겠지만
아무튼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동기들끼리만 생활하는 내무생활,
비데까지 설치되어있는 깔끔한 화장실,
노래방부터 게임방까지 요즘 젊은 용사들의 기호와 취미까지 신경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건데...

사실은
작년에 휴학을 결심하고 올해 입대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을때만해도
계획대로 입대를 시키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입대를 막아야 맞는건지
정말 아빠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남북의 정상이 만나서 서로 악수를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이지만
작년만해도 북한의 핵실험으로 당장이라도 전쟁이 날것만 같은 그런 상황이였기에
많은 걱정과 고민을 했었던게 사실입니다.

전쟁이 나더라도 죽을 사람은 죽을것이고, 살 사람은 살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란 생각과
어차피 죽을거면 조국을 위해서 죽는것이 훨씬 명예롭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아들과 집사람을 잘 달래고 위로해서 입대를 시키긴 시켰지만...

윤기준 대대장님, 김수휘 중대장님, 주임원사님, 양해동 행보관님,
그리고 여러 소대장님들...

한마디로 부모같은 마음으로 용사들을 대해주시는걸 느끼기에
이런 부대라면 무슨 사고를 걱정할것이며, 군사력을 염려하겠습니까?

정말이지 이런 따뜻한 분위기에서 강군육성이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전쟁의 공포와 죽음의 위기에서도 전투에 나설수있는 것은
강제적인 훈련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나오는 충성심과 전우애로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특히나 행보관님은 신병이 자대배치를 받는 첫 번째 주말에 함께 외출하여
목욕도 같이 하고 짜장면 한그릇이라도 같이 먹고 들어오신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만 그런 대접을 해주신줄 알았는데 매번 신병이 들어올적마다
본인의 사비를 털어서 이런 대우를 해주신다니 이는 부모의 마음이 아니면 행하지 못할 행동인거같습니다.

제가 원래 칭찬에는 인색한 편인데,
윤기준 대대장님 이하 모든 간부님들은 이 세상의 모든 칭찬을 다 받아도 모자를거같습니다.

722통신대대가 있는 한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는 영광만이 함께 할것입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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