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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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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중앙전공상심사담당 김도현 상사님을 칭찬합니다!
2019년 한해가 마무리되기 전, 국방부 중앙전공상심사담당 김도현 상사님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고, 귀감이 되는 분이라 많은 분들께 칭찬을 받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슬러 올라 김도현 상사님과 처음 전화 통화하게 된 것은 2017년 8월 어느 늦은 저녁입니다. 당시 국군수도병원 원무과 소속으로 의무조사 담당이셨던 김도현 상사님은 업무시간이 지난 시각에도 전화를 받으셨고,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안내를 받을 수 없어 애타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주시고, 제 아들 치료와 입원을 도와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업무시간이 훌쩍 지난 늦은 저녁임에도 조금도 싫거나 귀찮은 내색 없이, 끝까지 제 말을 듣고 귀 기울여주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당시 제 심리상태는 이미 자대 지휘관의 태도에 억압되고 눌려있었던 상황이라, 제대로 된 조치를 받기 위해서는 아들의 소속을 알리고 구체적인 상황을 알려드려야 함에도, 혹시나 아들의 신분이 노출되어 불이익을 당할까 두렵고 불안한 심정이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질문을 하는 저를 안심시키고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조언해주신 배려가 많은 분이셨습니다.



제 아들이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및 재활을 받고 전역하기까지의 사연을 통해 김도현 상사님의 업무적 전문성과 세심한 배려, 노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시 제 아들은 훈련소에서 부상을 당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자대에 배치 받았지만, 자대에서 조차 적절한 조치가 없었고, 부상이 악화되어 결국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수술 받기까지의 치료 절차와 관련 사항을 부대에 수차례 문의하였지만, 부대 간부들은 모른다는 답변과 함께 무관심으로 일관하였고, 심지어 보호자에게 조차 수술 전, 수술을 받은 후에도 적절한 안내 및 조치가 없었습니다. 아주 무관심이었습니다. 부대는 수술 후에도 청원휴가 조차 연장해주지 않았고, 아들은 입원하지도 못하고 부대로 급하게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소식을 알 길이 없어, 여러 군 기관에 전화를 돌리며 치료 방법을 알아보던 중 국군수도병원의 김도현 상사님과 전화 연락이 닿았습니다. 마침내 제대로 된 안내와 입원 및 치료 절차에 대해들을 수 있었고, 병사가 어떻게 부대에서 병원에 올 수 있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상세하고도 명료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고 긴 시간을 돌아 김도현 상사님의 안내와 도움으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수 있었습니다.

수도병원 입원 후에도 부대에서는 기본적으로 보호자 및 환자에게 알려주어야 할 사항이나 안내가 전혀 없었고, 그때마다 원무과 소속 김도현 상사님께 문의 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군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는 치료 절차나 방법, 관련 사항에 대해 질문 드렸고, 귀찮아하실 법도 한데 바쁘신 와중에도 늘 성실하고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국군수도병원 근무 당시 하루 종일 울리는 민원전화와 끊임없이 찾아오는 민원인을 상대하느라 지치신 와중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 민원인들을 친절하게 상대해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업무시간 동안 수많은 민원을 처리하느라 자리에 앉아계실 시간이 없어 야근을 하는 상황에서도 밤늦게 찾아오는 환자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김상사님의 인품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배려심과 인품만 훌륭하신 것이 아니라 업무적 능력도 탁월하셔서 수도병원에 계신 의사선생님과 다른 부서 사람들까지 김상사님을 찾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려운 민원이 생기거나 악질 민원인이 병원에 찾아왔을 때, 다른 간부나 군무원이 해결하지 못하여 결국 김상사님께 도움을 요청해 해결하시는 모습도 여러 번 보았습니다. 3년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어떤 분보다 업무적 능력이 탁월하고 유능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 모르겠다고 하실 수 있는 일도 공부하고 찾아서 알려주시는 분이셨습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국군수도병원에서 국방부로 가셨음에도, 어렵고 모르는 사안이 생겨 문의드릴 때도, 자신의 일처럼 들어주시고 알려주신 일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전역을 한 후에도 재활을 위해 걱정하고 친절히 안내해주신 점 또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간 힘들 때는 김상사님을 찾고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서서 자신의 길을 가는 수많은 민원인, 병사, 부모님들이 계셨을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지만 다들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이라 차마 뒤돌아 볼 여유가 없어 제대로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의 마음까지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김도현 상사님,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걱정 근심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부모의 마음, 건강했던 자식이 군 복무 중 다쳐 고생할 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부모로서 안타까운 그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보듬어주신 그 진심에 감동받고 참으로 많이 위로받았습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여러 일을 겪으며 군 조직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 불신과 회의감이 컸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도현 상사님을 만나 뵙고 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대한민국 군에는 여전히 좋은 분이 계시고, 드러나지 않는 많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하시는 군인 분들이 많으실 거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도현 상사님은 군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자신의 업무와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지식, 업무적 능력을 겸비하고 계신 유능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병사들을 자식과 같이 사랑하고 챙겨주는 그 마음, 부모님들과 함께 울고 웃어주신 그 세심한 배려와 위로,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금과 같이 빛과 소금되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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