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4월 22일 토요일 논산훈련소 퇴소식 이후 한달만에
아들을 만나러 면회 다녀왔습니다.
주변에서 너무 빠른 시기에 면회를 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는데,
보급관께서 편안하게 다녀가셔도 된다고 하셔서,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보급관께서 부대 안에 있는 면회시설과 캠핑시설에 대한 친절한 안내가 있어서
고기만 싸서 통신중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만나러 가는 마음이 걱정반 기대반 이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아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선 통신중대 입구에 마중을 나온 보급관님의 친절한 안내로 아들과 함께
캠핑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캠핑장 관리가 너무 잘 되어있고, 주변환경이 너무나 깨끗했으며,
주변 시설들을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화장실 입구에 방충망이 설치된 덧문이 있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PX를 방문하였는데,
소대장님과 고참병사들과 만났을때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모습에
모든 걱정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군 문화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군대인데 싶어서
경직된 조직문화가 아직은 조금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보니, 예전의 환경에서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된 마음으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아들이 군생활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낼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광운 행정보급관님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부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집에 돌아왔을때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문자와
아들이 잘 하고 있다는 문자를 보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군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