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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6사단 108보병여단 김기현 상사님~ 감사합니다~!!!
오늘 전역한 도현이 엄마입니다.
손편지를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면 혼자만 보실 것 같아서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실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 전역하는 아들, 데리러 가고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도 아빠도 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라는 핑계로 군생활 내내 면회 한 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중,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한 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김기현 상사님 - 탄약반장님께서는 휴가셨음에도
아침 일찍 나오셔서 전역하는 병사를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셨더군요.

작년 7월7일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되어
다른 부대로 옮겨져 1인실에서 격리되었고
짧은 군생활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하는 등
군생활이 부모의 가슴졸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김기현 탄약반장님께서 맡아주신 503일간은
아들이 군에 있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놓였습니다.
김기현 상사님께서는 형 같으시고, 삼촌 같으시고,
한 마디로 참~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엄마로서 가장 감사했던 일은,
내 자식 입에 따순 밥 먹여주신 은혜입니다.
탄약추진병이라는 보직특성상 강원도 전역으로 배차를 나갈 때마다
끼니를 꼭 챙겨주셨다고 들었습니다.
내 가족 그것도 내 자식에게 물 한 모금이라도 먹여주신 은혜는
부모에게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18개월간 군생활 동안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군생활하게 도와주신 은혜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 아이에게 가장 감사한 것은,
참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점입니다.
세 자녀의 좋은 아버지로서, 멋진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제 아이의 이야기 들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제 아이 생일이었던 작년 크리스마스날은 퇴근하신 후에
다시 들어오셔서 케익을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군생활 내내 형 같으시고 삼촌 같으셨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마음을 알게 됐고
좋은 아버지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군대, 다시 가라고 하면 가기 싫지만,
김기현 탄약반장님과의 이별은 정말 아쉬웠다고 합니다.
도현이 만나신 처음, 중간, 끝 사진 3장과 손편지로 만들어주신
추억을 가득 담은 한 쪽은 도현이에게 정말 값진 보물이 될 것입니다.

김기현 탄약반장님은 인성이 참 좋으신 분이라고 합니다.
함께 근무하신 503일 동안 화내시는 모습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합니다.
멘토가 되어 줄 어른이 없는 요즘 세상에서
김기현 상사님께서는 제 아들 도현이에게
정말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참 감사한 김기현 상사님,
상사님을 만난 저희 가족은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든 상병이 김기현 상사님 같으신 간부님을 만나기를 바라며,
김기현 상사님을 칭!!!!찬!!!!합니다~!!!!

다시 한 번 김기현 상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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