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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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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의 진실(217년대 3대대)
217연대 유건광연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217연대 3대대 동원훈련을 다녀와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우선, 동원훈련후 소감을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06년 전역할 당시만해도 연대장이라는 직책은 하늘만큼 높고 어려운줄만 알고있었는데 요번 동원훈련당시

그렇지않다는 것을 세삼 느꼈습니다. 쉽게 말해 1일차 안보교육당시 예비군들이 안보교육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와서 기다리시면서 교육중에도 과반수 이상이 업들여 자거나 예비군들의 자세가 삐딱해도 전혀 눈살

을 찌푸리지 않고 언성을 높이지도 않으며 처음과 동일한 상태로 안보교육을 했습니다. 그결과 예전처럼

조교나 중대장이 반강제로 제지를 하여 고함을 질러가며 예비군들이 당장 앞에서는 하는척을 하게끔하는것

보다는 최대한 설득력있는 언행으로 예비군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예비군들의 불만과 스트레스를 덜쌓이

게 하고 오히려 귀를 더기우리고 통제에 잘 따르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씁니다. 다만 기준을 삼기는 조금

애매모모하지만 예외적인 예비군들도 있기에 그런 예외적인 예비군들은 따로 불러서 호소력 짙은 설득을

하는것이 올바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볼수있는건 예비군들도 최소 양심은 있다라는 것입니다.)

- 높이평가되는 점-

(1) 요즘 시대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기준을 내현역시절의 04년 ~06년 때로 생각을 해보면 요번

217연대 3대대장님 만큼 뛰어다니시는 대대장님도 못본것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눈앞에 보이지도 않고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고 신경도 안썼을 텐데... 훈련도중 그래도 중령인데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오더군요...여하튼 땀흘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2) 이윤근 기동중대장님 ... 사실 참모부라고 해서 연대 작전장교로 알고있는데 그정도 짬이면 예비군들의

행동에 화도나고 해서 소리도 지르고 짜증도 부렸을 것 같은데 끝까지 전혀 안그러시고 웃으시면서 말씁

하시더라고요 입장바꿔서 저같에도 한번쯤은 뭐라했을것 같은데..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예비군 면역이 되서 그러신건가??...ㅎㅎ

(3) 진짜 대단한 이동룡 병장.. 생전 처음봤는데 진짜 내 군대 후임처럼 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생활실에서 말한 뭐든지 다 해주는 원래 그런건가라는 착각을 들게끔 하는 현역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지휘통제실에서 말하는 것들을 자꾸 위로 말해줘서 약간의 혼란도 왔었는데 그래도 자주

와서 말해주는게 얼마나 기특한지... 덕분에 2박3일이 빨리 지나갔던겄 같습니다.

(4) 진짜 여기 장교님들은(소위, 중위, 대위) 너무 잘 웃어줘서 예비군들의 경계심을 한번에 없에줘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조금 고쳐야될점-

(1) 2박 3일동안 세상돌아가는 정보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TV도 없고 신문도 2일차 아침에만 들어오고

조금 답답했습니다.

(2) 밥이 너무 너무 부실해서 거의 먹기 싫을 정도 ?? 진짜 배고파서 먹었지 왠만하면 먹기 싫었습니다.

양도 너무 적고 맛도 없고 배식해주는 병사도 불친절 했고... 암튼 최악이었다는 것만은 사실..

(3) 사워시설이 조금 부족.. 훈련이 끝나고 나면 당연히 샤워실로 몰릴것이 불보듯 뻔한건데 배수가 안되서

샤워후 나올때 찝찝했고 수압이 너무 약해서 물이 졸졸졸 샤워할땐 무조건 물이 잘나와야 되는데 짜증났음.


※ 참고. 지금까지 적었던 글은 순수 자발적으로 동원훈련후 느낀점을 적은것 입니다. 향후 내년엔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동원훈련을 했으면 하는 소망으로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 예비군 권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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