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충성! 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실 51사 169-1대대 임경섭 대위님을 칭찬합니다.
저는 2일날 전역해 모든 국군장병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군대에서 군인이 아닌 사회의 민간인의 생활을 하려니 2년간 군에 익숙해진 제 몸이 이곳과는

맡지 않은것만 같은 배부른 생각도 조금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남겨진 부대원들이 생각났고

저와 함께 소위 말년의 생활을 함께 나눈 임경섭 대위님이 생각이나 이렇게 칭찬의 글을 남기려 합니다.

저는 07년 7월31일 입대하여, 9월7일 자대배치를 받고 긴장되던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어리

바리하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던 시절 제게는 속칭 '수호천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당시 중대장이

였던 임경섭 대위님이였습니다. 첫날부터 제 손을 꼭 잡아 주시며 하나 하나 일일히 소개 해주셨을뿐만 아

아니라 당시 부대 구조가 상병장이 75%에 가까운 속칭 말년부대였던 곳에 '나만 믿고 따라와'라는 저의 이

정표가 되어주셨던 고마운 분이십니다. 허나 이런 사소한(?)것으로 이곳에 와 칭찬의 글을 적는다면 그건

다른 작성자에 대한 모욕이겠지요. 저는 그분의 중대원으로서 1년2개월간 혹독한 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

다. 부대 어느 간부보다 '군인정신'으로 무장되셨던 임경섭 대위님은 비록 후방지역이더라도 전시에 충분히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병사들에게 나눠주어 비록 선봉이란 타이틀이 쥐어

주진 않았지만 부대에서 암묵적으로 '1중대'하면 선봉,선두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또 그렇게 병사

들에게 교육했고 저희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군생활에 임하였습니다. 이는 10명밖에 없는 작은 인원속에서

분교대에 갔엇던 4명 중 사단장표창 3명과 7등의성적 1명 등 우수한 성적을 낼수있게 만들어준 기틀이 되었

고 제가 중대생활관을 나오기 전까 봤던 한쪽 벽에 빨간 투스타깃발이 찍힌 상장 도배지를 만들어 줘 후임

에게 좋은 귀감이 되게해주고 있습니다. 또 이런 사소한것으로 칭찬을 하기엔 모자람이 있겟지요?

임경섭 대위님은 1중대를 맡을 당시 인사과장의 일도 겸직하여 부대 전체의 문제를 마치 마에스트로처럼

대대장님의 지시를 받아 지휘하셨습니다. 전역자들을 일일히 데려가 사비를 털어 밥한공기씩 꼭 챙겨

먹이고 부대 지저분한일 꺼리는 일일수록 선두에 나서 모든일을 120%성과로 이뤄내어 간부들에겐 능력있

는 간부, 병사들에겐 성실하지만 일거리 제일 많이주는 밉상간부님으로 찍혔던 분입니다. 허나 신상필벌을

명확히해 그렇게 일거리 바쁘다고 투덜거리던 병사들도 전역해서도 까지 안부전화하는 군대를 또 하나의

만남의 광장으로 만드신 분입니다. 하나 더 1년 전부터는 군수과장직을 맡아 부대에 군수관련업무를 맡고

계신데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작년 사단 평가에서 1위, 올해도 역시 사단표준안의 창시자가 되어 7월

31일 전역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바쁘게 빠르게 임무수행하는 열혈아빠입니다.

전라도 광주에 200일을 갓된 아들이 있음에도 핸드폰 동영상으로 그리움을 대신하며 묵묵히 자신의 일

을 성실히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분같은 간부님이 육군에 5%만 된다면 감히 전투력이 2배는 상승할꺼라는

확신에 찬 기대를 하며 칭찬의 글을 마칩니다.


임경섭 대위님, 이젠 그만 달리시고 뒤도 한번 돌아보시는 여유를 갖으세요!
그리고 25일뒤엔 형이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6년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고마워요, 우리 국군 페이지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정책홍보담당관
전화번호 :
02-748-5525
대표전화 :
1577-9090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