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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예비군 훈련장을 다녀와서....
미루다가 미룬 향방 보충을 받고 왔습니다. 7시 55분 부랴부랴 운전을 해서 진주 금곡교육장을 갔습니다. 8시간의 보충교육을 저의 실수로 8시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예비군이라면 훈련을 사실 대부분이 가기 귀찮고 싫어 할거라 압니다. 저의 잘못이었지만, 한시간이나 일찍 간 전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그런 마음때문인지 오늘 훈련은 근성근성 시간만 때우고 가야겠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6월4일 날씨가 아주 따뜻해서인지 더 더욱 열심히 하고 픈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훈련이 시작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훈련을 받다보니 군복이 다 젖더군요. 더운 날씨때문인지 이곳 저곳한곳 할 거없이 불평불만들이 다 어린 조교에게로 거친말투와 욕설로 바껴 쏟아졌습니다. 사실, 예비군들 어린 후배 조교들 말 잘 안듣고 구박하시는거 아시죠? 그런 와중에도 밝게 웃으며 선배들을 다독이며, 독려하는 한 조교가 눈에 뛰더군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밝게웃으며, 선배들을 위해 삐지땀을 뚝뚝 흘리며 한동작 한동작을 열심히 설명하는 그 조교를 보면서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미안하더군요! 사실 요즘 후배들은 군을 기피하고,회피할려고 한다는 기사들을 가끔 보면서 젊은 후배들이 참 약해졌다 생각했지만, 밝고 씩씩한 그 조교를 보면서 내가 잘못된 오해를 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가슴 한켠이 뿌듯해졌습니다. 그 조교(분대장 완장을 찬 여우기 병장이었던걸로 기억나는데...)를 칭찬 한번 해주고 싶습니다. 여우기 후배 조교를 보면서, 다음 훈련부턴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해야 겠다는 각오와 함께 부끄럽지 않은 선배의 모습을 꼭 보여줘야겠다고 저 자신과의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만나게 된다면 음료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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