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예비군 훈련을 위해 안산에 있는 반월교장에 입소했습니다
제 보직이 군의장교인관계로 동원과에 대기하면서 주로 발생하는 환자를 처리하는 업무를 보고있었습니다
동원과에 있던 군인이 참 기억에 남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51사단 167연대 2대대 소속의 정은광 상병....
항상 웃는 낯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상대해야하고 하루에 수백통 울리는 전화를 일일이 응대하면서 피곤할만도 한데 참 성실하게 항상 싱글싱글 웃는 낯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저를 감동시켰던건 제 군화가 낡아서 밑창이 다 떨어져 나갔는데(전 사실 모르고 있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건만 군수과에 있던 비록 새거는 아니지만 신을만한 군화를 가져다가 놓고는 저에게 " 선배님 군화가 밑창이 다 닳아져서 떨어져 나가길래 가져왔습니다. 갈아신으십시오" 하는 겁니다.
허걱! 이런 착한녀석... 오랜만에 보는 착한사람.
동원과라는 보직자체가 온갖 허드렛일, 쉴 틈없이 사람들 특히 예비군 입소자들 상대해야하고 관리 하는 서류는 왜이리도 많은지 제가 보기에도 참 정신없는 곳이던데 그곳에서 성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군인을 만나고 3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 많은 정이 들었습니다.
반월교장 동원과 여러분 그리고 정은광 상병! 참 고마웠고 내년 훈련도 그곳에서 받고싶습니다.
화이팅!!!!
제 보직이 군의장교인관계로 동원과에 대기하면서 주로 발생하는 환자를 처리하는 업무를 보고있었습니다
동원과에 있던 군인이 참 기억에 남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51사단 167연대 2대대 소속의 정은광 상병....
항상 웃는 낯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상대해야하고 하루에 수백통 울리는 전화를 일일이 응대하면서 피곤할만도 한데 참 성실하게 항상 싱글싱글 웃는 낯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저를 감동시켰던건 제 군화가 낡아서 밑창이 다 떨어져 나갔는데(전 사실 모르고 있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건만 군수과에 있던 비록 새거는 아니지만 신을만한 군화를 가져다가 놓고는 저에게 " 선배님 군화가 밑창이 다 닳아져서 떨어져 나가길래 가져왔습니다. 갈아신으십시오" 하는 겁니다.
허걱! 이런 착한녀석... 오랜만에 보는 착한사람.
동원과라는 보직자체가 온갖 허드렛일, 쉴 틈없이 사람들 특히 예비군 입소자들 상대해야하고 관리 하는 서류는 왜이리도 많은지 제가 보기에도 참 정신없는 곳이던데 그곳에서 성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군인을 만나고 3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 많은 정이 들었습니다.
반월교장 동원과 여러분 그리고 정은광 상병! 참 고마웠고 내년 훈련도 그곳에서 받고싶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