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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야전수송교육단에서 23개월여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선봉 !!
이번 5월 30일날 제 3야전수송교육단에서 23개월여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예비역이 된 1수송중대 2소대에서 생활한 병장 박주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3야전수송교육단장님과 이하 1중대 간부님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제 3야전수송교육단 1수송중대로 이등병 계급을 달고 처음 왔을때에
그 당시에는 흔히 말하는 ‘내무부조리’가 1수송중대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성격이 급한 몇몇 선임병들은 후임병들에게 손찌검을 하였고 이등병,일병이라는 이유 하나로 P.X사용은 물론 쉼터에서 혼자서 담배피는것조차 허락이 되지 않았고 이등병들끼리 대화하는 것 조차 눈치를 살피며 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등병,일병이 잘못을 하는날이 생기기라도 하면 그날 저녘 개인정비 시간에 통합집합을 하여 이등병을 갈구고 (갈군후에는 소위 ‘내리갈굼’이라는 것 때문에 그 한가지 잘못으로 장기간에 걸쳐 욕먹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지금처럼 병영생활임무분담제가 아닌 계급별로 나뉘어져 청소구역을 담당하는 등 내무부조리가 존재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위아래 가까운 선후임병들은 이러한 내무부조리들을 당연시 생각하며 힘들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저희도 점점 계급이 올라가게 되고 단장님이 최동찬 대령님으로 바뀌고 1수송중대 행정보급관이 유종철 상사로 바뀌면서부터 1중대에 많은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병사들 사이에서도 차츰차츰 내무부조리라는 것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할 때 (병사들이 없애기에는 정착되오던 생활들이고 징계 처분등 강제성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빠르게 없앨수는 없었습니다.) 단장님의 단 강조사항으로 ‘강력한 내무부조리 척결’을 엄격히 강조 하면서부터 1중대장과 1중대 행정보급관을 포함 1중대 전간부들이 1수송중대 내 존재하는 내무부조리를 깊숙하게 파해치기 시작했습니다 .
중대장과 행정보급관은 4개월간 수많은 노력들(일일이 나열하기에도 벅찬만큼)과 수시로 마음의 편지를 받았으며 또한 병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접근 하였고 ,정보를 제공한 병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매우 엄격히 보안을 철저히 하였으며 이등병,일병,상병,병장 들의 생활패턴과 행동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 하는등 다 설명할수도 없는 매우 많은 노력들을 기울려 1중대에 존재하는 내무부조리를 완전히 척결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부대도 다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노력을 해서 척결을 해왔을것입니다.
제가 제3야전수송교육단장님의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이후의 일때문입니다.
내무부조리가 사라진 후에 중대의 분위기는 매우 안좋았습니다 . 상병장들의 색안경으로 인해 반발이 매우 심했습니다 . 저희는 불안했습니다.
일이등병과 상병장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달후에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이였는데 그마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단결,합동,화합심들이 깨진 상황이라 1수송중대의 목표인 체육대회 2연패가 눈앞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척결후의 심각한 부작용들이 하나하나씩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3야전수송교육단 단장님과 저희 1수송중대장. 행정보급관은 현명했습니다.
단장님께서는 저희 중대단결문제를 우려하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대별 단결행사를 실시하도록 지시 하여 주말간을 이용해 소대원 전체에게 외출을 허락했고 그에 따라서 소대별 일주일씩 간격을 두고 소대장을 포함해 소대원들이 각자 장소를 정하는것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짜고 2소대장과 분대장과 함께 토의 하고 의논하고 같이 부대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대원들이 점점 하나가 되기 시작하였고 또한 중대장과 행정보급관은 후에 일어날 부작용들에 대비해 계획들을 하나 하나 세워놓고 실천하며 주말간 소대 및 중대 단합대회를 실시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중대원들이 하나가 되고 행정보급관의 군생활 노하우들을 통하여 행보관 주관하에 수시로 정신교육을 실시. 아주 많은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하였습니다.
제가 전역하기 전 저희 1수송중대는 제가 이등병때 생활한것과는 다른 아주 많은것들이 변화하였습니다.
단장님은 일,이,상,병장들이 함께 화합하고 생활관에서 편히 쉴수 있으며 병영생활임무분담제를 통해 모든 병사들이 각자 권리를 누릴수 있는 등등 2년동안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부담스러운 군생활을 보다 즐겁고 보람있고 뿌듯하게 보낼수 있도록 변화를 시켜주었습니다.
중대장과 행정보급관의 피나는 노력 덕분에 결국 저희 중대는 5월 15일 제 3야전수송교육단에서 주최한 체육대회에서 다른 모든 중대원들, 간부들이 보는 앞에서 떳떳하게 종합우승을 하여 2연패를 하였습니다.
이번 우승은 어느때보다 값지고 뿌듯한 , 그리고 저희 중대의 단결성,화합성을 과감히 보여주었고 1중대가 역시 선봉중대다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저는 그때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가 있어서 체육대회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 소식을 듣고는 정말 이같은 감동은 없었던거같습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 드리는 것은 물론 제가 본것들을 바탕으로 적은것입니다.
제가 보았던 것보다 단장님을 포함한 이하 간부들은 더욱더 많은 노력들을 하였을것입니다.
정말 이와같은 단기간내에 1수송중대가 멋지게 정착한것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들을 하였을지 아직도 전 세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저희 1수송중대를 가치있고 보람차게 변화시켜주신 최동찬 대령님 , 조종호 대위님 , 유종철 상사님 그리고 저희 2소대를 책임져 주시고 신경써 주신 소대장님이셨던 박진선 중사님에게 아주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육군과 제 3야전수송교육단, 저희 1수송중대의 앞날에 많은 축복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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