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안녕하세요!!
먼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국방 관계자분들과 군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로 해외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예비군 훈련을 제때 잘 받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어제 동네 주민센터(동사무소 보다 어감이 훨씬 좋은듯 합니다.^^)에서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예비군 소집 통보도 우편, 전화, 문자 메시지 등 전방향으로 알려 주셔서 잘 기억하고 참석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집 과정부터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방법에 놀랐습니다.^^

대학 때 가보고 일을 시작하면서 몇년만에 처음 가는 예비군 소집이라, 몇번을 전화해서 이것저것 문의를 드렸는데, 동대장님이며, 행정병 후배님들이며 모두 너무 반갑게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또 한번 감사했으며, 그로인해 동네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더 커지는 느낌이..^^

암튼,, 이래저래 해서 야간 훈련에 참가를 했습니다.
유사시에 우리 동네를 이렇게 지키고, 그 속에서 나도 한 몫이 될 수 있다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산에 있는 목진지(처음 배운 단어입니다.ㅋ)에 오를땐 쫌 힘이 들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참 의미있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좀 투덜대기도 하고 싫은 기색도 보이는 우리 예비군들을 시종일관 미소와 친절로 지도해 주신,
우리 염창동 동대장님과 세분의 행정병 님들 덕분에 마음이 참 즐거워 졌습니다.
천명이 넘는 예비군들을 적은 숫자로 관리하느라 힘들텐데,,
개인적인 사정과 일들까지 일일이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어주시고 친절히 대해 주셔서
오늘 이렇게 칭찬(?)이라기 보다는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중에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염창동 예비군이라는 구호를 봤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는 예비군 훈련을 하는 우리 염창동은 반드시 이길거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염창동 예비군 중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