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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9사단 하동대대의 예비군 지휘관 및 장병들을 칭찬합니다.
저는 7/23(토) 휴일 예비군을 받은 2년차 예비군입니다.

1년차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받지 않았고 2년차인 올해가 첫 예비군 훈련이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훈련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인터넷, SNS 등에 올라온 'ㅇㅇㅇ부대 예비군 훈련 식단', '예비군 훈련 ㅇㅇㅇ부대 오지마세요'와 같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들을 접했던 저는, 하동 예비군 훈련장도 그런 곳일까 하는 걱정으로 훈련장을 찾았었습니다.

이러한 저러한 걱정만 가득 안고 훈련장에 도착했을때 예비군지휘관분들이 습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으시며 예비군 입소자들을 맞이해 주시는 모습을 먼저 보았습니다.

어디서왔는지, 오는길은 불편하지 않았는지 등등 먼저 물어봐주시고 예비군 한명한명과 소통하시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다시 유행됨에 따라 확산 위험을 줄이고자 자가진단키트를 장병들이 나눠주며 "선배님~ 여기로 이동해주시고 이렇게 해주
십시오" 라고 친절히 안내해주는 모습과 그 체계적인 모습을 보니 아침에 가졌던 걱정들이 날아간지 오래였습니다.

훈련을 시작하기전 입소자들이 모이는 휴게실에 도착해서도 다른 면대의 예비군 지휘관분들이 '주말에 나오신다고 고생했습니다~', '여기가 산길인데 오는데 안불편하셨습니까~' 등등 예비군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주말에 나와서 힘든건 예비군 지휘관 및 장병들도 마찬가지일텐데 예비군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느끼다 보니 훈련 정말 열심히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훈련을 시작하기전 예비군 훈련 절차와 전체 일정도 ppt를 통해 친절히 한눈에 보기 쉽게 알려주시고, 무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냉장고에 정말 많은 양의 얼음물을 구비해 두셨더라구요. 또한 오랜만에 군복입고 훈련받다보면 무리가 갈수도 있으니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바로 말해달라고 하시며 훈련받는 인원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쉬는시간마다 아픈인원은 없는지 갈증나는 인원은 없는지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알아보시는 모습에 이건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임을 바로 알아챘습니다.

사격훈련에 앞서서도 총기 사용시 주의사항, 안전수칙 등을 알아듣기 쉽게 교육해주셔서 사격 또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되었고, 점심메뉴는 솔직히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전투식량이나 부실한 식단이 나올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되었을때 정말 놀랬습니다. 치킨윙, 치즈볼 등등 깔끔하고 정갈하게 도시락통에 담겨져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내가 알고있던 예비군식단이 맞나 싶었습니다.

식사가 끝난후 휴게실 옆에 예비군을 위한 카페도 구비되어있었는데, 예비군 훈련장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식곤증과 피곤함이 몰려오는 시기에도 지휘관분들은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검문소, 목진지 전투 등 남아있는 훈련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하여 교육에 임하셨습니다. 훈련 중간에도 신체에 무리가는 인원은 없는지 찾고 물어보시며, 예비군을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훈련이 모두 종료되고 퇴소하는 순간에도 지휘관 분들께서 나와 배웅해주시고 고생하셨다며 인사해 주시며 끝까지 좋은 인상을 남겨 주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예비군도 같은 생각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에서 교육해주신 예비군 지휘관분들도 고생 많으셨지만, 보이지 않는곳에서 원할한 훈련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주말에 쉬지못하고 나와 인상 찌부릴 수도 있을텐데 선배들을 밝게 맞이해준 장병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놀랬고 감동받았던 첫 예비군 훈련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하동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지휘관 분들 교육하에 훈련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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