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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306보충대대 간부님 정말 감사드려요.
4월 7일 아들을 입대 시키기 위해 의정부 306보충대로 갔다. 1시 30분이 입소식이라 점심을 먹여서 보내야 했다. 주위식당은 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편하게 여유롭게 먹을 시간이 못 되었고 드디어 아들이 불만 불평을 했다. 이에 화가 버럭 나서 참을수가 없었다. 결국 점심을 먹이지 못한 채 부대로 그냥 들여보냈다. 미움과 분노가 교차하면서 입대직전까지 엄마마음을 편하게 못 해주는 아들에게 무척 서운함을 느껴 돌아오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런데 하룻 밤을 자고난 다음날 가슴이 메어오기 시작했다. 어렸을때 부터 아들과 난 성향이 달라서 많이 부딪혀 왔다. 그런데 입대시키는 날까지 아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자책감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허탈감과 그리움 거기에 지금까지 사랑해 주지못한 죄책감이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었다. 그래서 부대로 전화해 울면서 사정하였다. 자초지종얘기를 들어본 간부 한 분이 얼마나 딱해보였는지 20분후 우리아들과 통화를 허락해주셨다. 시큰둥한 아들 목소리가 들려왔다. 집보다 더 좋다는 말에 내 마음이 편해졌다.
날아갈 것 처럼 이제사 두발뻗고 아들의 첫 휴가 까지 참을수 있는 안도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그분성함을 물었더니 무척 쑥스러워 하시면서 성함을 안밝히시려 하였다. 나중에 그분이 박 상관 중사님 이란걸알았다.
난 이때까지 부대가 이렇게 따뜻하게, 친절하게 이런 배려를 해주는 곳인줄 정말 몰랐다.
너무 고마워서 조그마한 선물 이라도 전하고싶었는데 그분은 절대 사양하시면서 원래 통화도 안되는데 너무 절박한 상황이라 협조 한것 뿐이라고 하셨다.
난 얼마나 흐뭇했는지 모른다. 군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많이 들어온 터라 이분과 통화하면서 그런 경직된 사고에서 완전히 벗어나 감사와 격려를 다시한번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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