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중전화, 장병상대 연 수백억 폭리 보도 관련 입장
□ 오늘(3.28일) 모 매체에서 보도한 “군 공중전화의 요금이 일반 휴대전화 요금보다 20% 이상 비싸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국방부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힘.
□ 군 공중전화와 일반 휴대폰의 요금을 비교한 결과, 군 공중전화가 20% 비싸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산술적인 단순비교는 어려움.
* 보도내용은 콜렉트콜서비스만을 기준으로 요금산정한 것.
현재
일부병사(15%)가 이용하는 콜렉트콜은 휴대폰보다 비싸나, 대다수 병사(85%)가 이용하는 선불/후불카드를 사용하는 통화는 휴대폰보다 20%정도 저렴함.
□ 국방부는 군 공중전화의 요금인하를 위하여, ‘15년까지 KT 등 4개 공중전화 업체와 기존요금대비 약 15%의 단계적 인하를 ‘13년말 협의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근본적인 가격인하를 위하여 VoIP공중전화의 도입을 검토중에 있음. 또한 3년마다 사업자 재계약을 통하여 최저요금 제안업체가 선정 시 유리하게 평가받을 수 있게 하여 요금 강제인하를 유도하고 있음.
* VoIP(Voice over IP) : 인터넷망을 이용한 저렴한 통화서비스 제공 방식
□ 할인해주는 업체만 군부대에 전화설치하도록 하는 방법(김광진의원 의견) 적용에 대하여서는, 금년부터 할인하는 요금비중을 업체선정 시의 평가배점에서 확대(40→45%) 적용하여,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는 업체가 선정 시 유리하도록 평가에 반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