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

이번 9. 2 - 4일까지 53사단 동미참장교 입영훈련을 다녀와서
보고 듣고 느낀 소감을 적어 훈련부대를 칭찬하려 합니다.

1일차 입소시부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된 듯 합니다.
저는 학급장을 맡았는데.. 125연대 6대대가 주관하여 훈련을 하였고, 입소직후 125연대장님과 6대대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로 훈련에 집중할 수가 있었습니다.

연대장님의 안보교육 시간에는 해마다 별다른 변화가 없는 동영상에 '부산통합방위' 영상물과 웃음 동영상이 분위기를 고무시켰고, 게다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각적인 변화 속에서 포인트를 부각시킨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대대장님의 '리더십 교육'은 '솔개'를 비유로 시작한 내용이 아주 산뜻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사회생활하는 우리 예비군의 인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입소전 준비한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여줌으로써 어려운 여건 가운데 노력한 모습들이 역역했습니다. 식기를 열탕소독을 하고 베개피를 빨아서 향수까지 곁들였고 우리 학급장들에게는 훈련계획과 메모지를 포켓용 책자로 만들어 주는 등 배려한 모습을 보고 현역 병사들과 간부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2일차에는 개인화기 사격을 하였는데, 사격우수자를 선발하여 기념열쇠고리를 수여하는 것을 보고 '이번 동원훈련이야 말로 정말^^ 멋진 지휘관 밑에서 동기부여를 확실히 받으면서 성과있는 훈련을 하구나!'라고 생각하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3일차에는 훈련을 마치면서 점심시간에 사단동원참모님께서 학급장들을 대대장실로 불러 격려 해 주셨고, 또한 훈련간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단 참모님까지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것을 볼때 53사단장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멋진 분이시라 생각합니다.

훈련을 마치면서 수료전에 2박3일간 우리 예비군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촬영하여 제작한 동영상을 6대대장님께서 보여주셨는데 정말정말 뿌듯한 느낌이 들어서 우리 예비군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혹시 이 글을 53사단장님께서 보신다면 125연대장님, 6대대장님을 비롯한 간부들과 병사들에게 격려를 꼭 부탁드리며 포상도 건의드립니다.

내일이 밝은 53사단 동미참장교훈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