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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ㆍ국민참여

고마워요, 우리 국군

고마워요우리국군

세상을 살아갈 만하죠?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운 국군장병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도립안동노인병원에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김미화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이 되면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는것이 가을이란는 녀석이 소리소문도 없이 성큼성큼 다가오나 봅니다. 이렇게 시간이 시나브로 흘러가고 계절이 저희도 모르게 바뀌는것 처럼 우리병원 환우들 가슴에도 어느새인가 가슴깊이 자리잡은 군인아저씨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까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때는 2006년 봄이었읍니다. 우연히 받은 한통의 전화가 우리의 인연의 첫 걸음이었읍니다. 부대 장병들이 병원을 봉사활동과 공연을 준비하여 방문한다기에 저희는 한껏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요즘같이 취업준비에 바쁜 젊은 이들은 어르신들이 계시는 병원을 찾아주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각종 연수에 학원 전공공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바쁘겠지요 그래서인지 이곳 어르신들은 더욱 젊은 사람들이 그립답니다. 밖에서 바람한번 쐬는것, 그냥 젊은사람들의 얼굴 한번 보는것만으로 힘이 날찌언데 지금은 그러한 손길이 너무도 목말라 있던차에 부대 장병들의 손길은 우리 어르신들과 병원관계자 모두에게 얼마나 달콤해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마음이 닿았는지 부대에서는 선뜻 자매결연을 맺자는 제의를 해주셨읍니다. 너무도 고마운 그 제의를 받아서 인연을 이어온 것이 벌써 올해로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매년 2회~4회까지 찾아와 주셨는데 올해에는 부대 방문행사에 저희들을 성대하게 부대로 초대해주셨읍니다. 군악대에 페이스페이팅(대부분이 어르신들은 처음해 보았답니다) 안동시내 유치원 어린이과 함께 시간
을 보내며 이곳 어르신들의 얼굴과 마음속에는 봄 햇살처럼 따뜻함이 맘돌았을것입니다. 부대가 개편된다고 해서 이제는 마지막일것 같다는 생각에 이러한 큰 행사는 저희들에게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어른신들에게 너무도 뿌리깊이 박힌 손주같은 장병들이 눈에 밟혀 떠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떠나지 못하시는분들과 마지막이란것을 말하지 않았는데도 느낌으로 아시는지 이번에도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을 뵙고자 다시 찾아주신 70사단 장병여러분!! 귀중한 시간에 봉사활동을 하자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 이곳 저희 병원을 찾아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요즘같은 삭막한 시대에 참으로 보기가 힘든 그런 참한 군인아저씨들이 아닐 수 없더군요~~ 특히 떠나기전에 꼭 다시 한번 찾아오겠다던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정말로 지켜주신 대대장 최전식 소령님, 항상 밝은 얼굴로 방문시작부터 종료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 박홍대위님!!(키는 작았는데 마음은 하늘같이 넓었읍니다) 그리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최고참 권혁운 병장님, 이제는 이름까지 외워버린 막내 이도형 이병까지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무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떠날때의 온기를 잊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담아둔 장병 여러분들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서 이렇게나마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70사단 포병연대 장병여러분!! 지금 이순간에도 국방에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께 너무도 감사드리며, 오늘도 저를 비롯한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어르신 및 직원들은 여러분들만 믿고 두다리 쭉~~ 뻗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어디에 배치되던 안동에 오실일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인연이란 참 소중한 것입니다. 저희들과의 인연이 보통 인연입니다까?
장병 여러분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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